동보라미
동보라미 · 더 맑고 단단하고 다정하고 지혜롭게
2023/06/16
   
콩사탕나무님~ 정말 가슴 찡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몰입하며, 감정이입하며 읽었어요.^^
   
‘두려움 속에서 누이 손을 잡고 뛰던 8살의 어린 남자가 떠올라 가슴이 아팠다. 아무 말 없이 남자를 안아주었다.’라는 부분에서 엄청 눈물이 났습니다.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더 공감이 갔어요. 저도 신랑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울면서 안아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자들에게 내재된 모성애가 있어서 그런 순간에 발휘 되나봐요. 그를 안아줄 수 있었던 것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도 남녀 간의 사랑을 뛰어넘는 모성애와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4남매의 둘째 딸로 자라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도 었었을 것 같습니다.

제이지님에게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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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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