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냥 읽고 넘어갔는데, 내내 '폭망'이라는 단어가 걸려 결국 글을 몇 자 적습니다.
폭망. 말 그대로 폭삭 망했다는 뜻이죠. 최근 얼룩소가 이전에 비해 게시글이 많이 줄면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정 중이라고 보면 어떨까요?
얼룩소는 시범서비스 출범 이후로도 쭉 사용자가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해왔습니다. 개인 사정도 있고, 보상 문제도 있고, 얼룩소의 방향이 자신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겠죠.
여기 그래프가 하나 있습니다. 몬스 얼룩커님이 뽑아주신 그래프인데요.(정말 감사합니다.)
몬스님은 성장하는 네트워크 모델링을 연구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한번씩 이런 정말 귀한 자료를 뽑아주십니다.
위 그래프가 나타내는 건 얼룩소 시범 서비스가 출범한 9월 30일부터 최근까지의 일일 게시글수인데요. 전체 게시글수가 아니라, 단 하나라도 답글이 달린 글을 기준으로 한 데이터라고 합니다.(이렇게만 뽑을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