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23년 2월4일 이렇게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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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멋모르고 [얼에모.2]에 올라타고 어색함과 쑥스러움에 살짝 숨었던 때도 있었지요. 민낯을 드러내고는 이내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조금씩 낯 두꺼워지는 중 입니다.
*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얼룩 글들을 읽어가다 위로받고, 글 잘쓰는 사람에게 배우고, 따뜻한 마음들이 보이는 글에 몸도 녹여 봅니다. 글에서 온기도 느끼지만 얼굴도 보입니다. 그 뿐아니라, 가끔 성격까지 드러나고 성품도 보여요. 이쯤되면 자리 깔기에 망설임 없죠?... 눌러 앉고보니 새 글벗들도 생기고, 벌써 일년이 지나 글은 369, 진중한 팔로잉과 팔로워숫자도 천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놀이터라고 글 배움터라고 소개하면 시큰둥했던 친구들조차 나 몰래 다녀 간 흔적들이 보이면 그냥 모르는 척 합니다.
미루고 미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