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커피도 혼자 마시고, 늙은 냥이는 더위에 지쳐 널부러져 있고.
한가로운 오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꼭 행복해야 하나?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을 추구할 것이다.
그래서 '행복'의 조건은, '행복'하려고, '행복한 삶이란.' '행복의 의미' 등등등을 고민하는데....
꼭 행복해야하나?
불행하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 정도면 ~'
'그나마 ~'
' ~ 다행이다.' 등등등...........
굳이 행복하다고 표현하지 못해도, 적당히 만족하고, 안심하고, 위안 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