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빈
alookso 에디터
삼성이 RE100에 참여하려면 [기후위기 시대의 그린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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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형법 92조의 6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버리자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지식들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지식들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5나노 반도체 수율이 너무 낮아서 걱정된다”
지난 3월 16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고 한다. 주총에 참석한 한 개인 투자자가 경영진을 향해 던진 질타이자 질문이었다. 얼핏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아리송하다. 암호문 같기도 하다. 단번에 이해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 질문, 그리고 이 질문이 나온 상황을 이해해야 현재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삼성전자가 위기라고? 삼성전자는 지난 4월 7일 1분기 실적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보고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기라고? 당.연.히. 삼성전자가 위기라는데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삼성전자의 위기를 증명한다. 지난 1년 간 삼성전자 주가 추이를 한번 보자. 하락세가 뚜렷하며 꾸준하다. (꽉 잡아, 떨어진다...!)
늘어나는 여성 공무원... ‘티핑 포인트'는 언제쯤
늘어나는 여성 공무원... ‘티핑 포인트'는 언제쯤
“25%에 도달하는 단 한 사람 만으로 흐름이 바뀐다”
소셜 네트워크를 연구하는 데이먼 센톨라는 티핑 포인트, 즉 변화를 이끌어내는 분기점을 콕 짚습니다. 어느 조직에나 변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다만 아무리 외쳐도 흔들림 없던 조직이, 특정 구성원이 늘어나 일정 비율을 넘어가는 순간 통째로 변합니다.
센톨라는 여성을 예로 들며 이어지는 변화에도 주목합니다. “한 군집에서 여성의 숫자가 티핑포인트 수치에 이르면 은밀한 차별은 있어도 성을 바탕으로 공개적으로 상대를 폄하할 수 없다”며 새로운 행동 양식이 채택되면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고는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하죠.
'질 좋은 임대주택'이란 무엇일까
처음부터 시민이 아니었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