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22%이상이 65세 이상, 생활고에 재범률도 높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 114년만에 '징역'이 사라진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범죄자들을 감옥에 보낼 때에는 일을 함께 시키는 징역형과 가둬두기만 하는 금고형으로 나뉘는데, 이를 금고형으로 통일한 겁니다. 이는 수감자들이 너무 나이가 들어 일을 시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전체 수감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1989년 2.1%에서 2020년 22.8%로 10배 늘었습니다. 특히 고령 수감자가 출소후 1년 내 재수감되는 경우(전체 20%)는 다른 연령대를 포함한 평균(15.7%) 보다 많았습니다. 고령자들은 의지할 사람도, 변변찮은 기술도 없이 사회로 나가다보니 또다시 죄를 짓고 형무소로 돌아오는 비율도 높다는 겁니다.   늘어난 고령 수감자들은 건강상 위험한 노역 대신 사이클을 타거나 공을 던지는 활동 등으로 이를 대체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고형을 받은 사람들은 이런 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