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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kek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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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탐사그룹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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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 속은 건보공단, 살인미수 피해자에게 ‘독촉장’

전편 보러가기 염전노예 살인의 총지휘자... 그가 지금 내 앞에 있다 500원이 없어서... 노예로 살았고 '살인자'로 죽었다 당신들이 숨긴 소금밭 살인사건... “내가 다 봤습니다” "엄마 이야기 금지!" 염전노예 이근만의 비밀 섬에서 탈출한 '토끼'는 왜 노예로 돌아갔을까 돌아온 ‘염전노예’ 오빠의 첫마디... “니, 대학은 졸업했나?”2014년 2월, 한국을 넘어 UN까지 분노하게 만든 염전노예 사건. 인간 이하의 노동을 감내하며 하얀 소금을 생산하던 그 ‘솔트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사건 직후 많은 사람이 분노했지만, 분노와 슬픔이 가라앉은 이후의 일까지 챙기는 사람은 적었다. 당시 경찰이 섬에서 데리고 나온 염전노동자는 약 400명. 이들은 금방 소리 없이 흩어졌고, 일부는 다시 아무도 찾지 않는 존재가 됐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이들을 찾고 싶었다. 사라졌으되 아무도 찾지 않은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한다. 이 기사는 쓰지 않으려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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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마다 왜 결과가 다른거야? [정당지지도 편]

쏟아지는 여론조사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는 '캐스팅보터'가 매주 화요일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이 주의 원픽: 흔든리는 기시다 내각, 추락하는 지지율의 원인은? ✌️ Hot Poll: 여론조사마다 왜 결과가 다른거야? [정당지지도편] Hot Poll 지난주 캐스팅보터 1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다뤘던것 기억나시나요? 그리고 내용 중에 똑같은 대통령 지지율 조사인데 왜 결과가 다른지에 관해서 이번주 Hot Poll을 통해 알려드린다고 했어요🤗 오늘은 정기 조사기관의 2023년 1월 1주차 정당지지도를 보면서 왜 결과가 다른지 설명하려해요. 현재 정당지지도,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를 매주 혹은 격주 기간동안 일관된 방식으로 조사하는 기관은 리얼미터, 갤럽, NBS 3곳이에요. 그럼 3개 기관의 조사방식을 한번 살펴볼까요?  리얼미터: 무선(97%)·유선(3%) 임의걸기(RDD) 방식 자동응답(ARS) 조사 한국갤럽: 무선(90%)·유선(10%) 임의걸...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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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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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의 가짜 자유민주주의자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MBN <뉴스파이터> 김명준 앵커를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중 '품위유지'조항을 위반해서라고 한다.  MBN 뉴스파이터 2022년 11월1일 방송분에서 김명준 앵커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긴급 브리핑 발언을 언급하며 "대체 뭐가 그렇다면 이 참사에 대해서, 156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 참사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지라는 겁니까. 누가 책임이 있다는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게 심의에 걸린 거다..개인적으로는 김명준 앵커를 모른다. 김명준 앵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 일명 '정인이 사건'때 극대노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였다. "지금 시청자분들은요, 그리고 국민분들은요 저 양부모한테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사람입니까!! 사람이에요??" 이 멘트가 짤이 되면서 개그맨 안윤상씨가 성대모사도 했고 최근엔 SNL에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가짜수산업자 뇌물수수 의혹으로 ...
언론/미디어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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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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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의장 선출 불발: 승자와 패자는?

미 연방의회는 홀수 해마다 2년간의 새 회기를 시작한다. 미 헌법은 각 회기의 시작을 홀수 해 1월 3일 정오로 지정해두었다. 평소 회기 첫날은 새 학년도 첫날처럼 진지한 일과 없이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지나간다. 하원의장을 선출하고, 모든 의원들의 취임식 (사실은 사진 촬영)을 거행한 뒤, 의장을 포함한 다수당 지도부에서 새 회기 운영 규칙 (rules package)을 표결에 부친다.* 논쟁과 난항이 있다면 보통 이 마지막 지점에서 마찰이 생기는데, 오늘로 시작된 제118회기는 아직 첫걸음도 떼지 못한 채 내일까지 정회했다. 이렇게 될 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전개될 줄은 몰랐다. 평소 하원 의장 선출은 형식적인 절차였다. 양당에서 각자 서열 1위 의원을 해당 교섭단체 의장 (공화당은 이를 하원 공화당 컨퍼런스, 민주당은 하원 민주당 코커스라 부른다. "교섭단체 의장"은 원내 대표와 원내 총무 뒤 서열 3위에 위치한다.)이 의장 후보로 지명하고, 본회의 투표에서 과반수를...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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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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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난 영화는 인적 재난을 그린다

한국의 재난 영화는 대부분 인적 재난을 그린다. 그 유명한 천만 영화 해운대(2009), 그리고 백두산 폭발 상황을 가정한 백두산(2019)을 제외하면, 한국 영화에서 거대한 자연현상으로 인해 재난을 맞이하는 장면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것은 우리의 물리적 터전인 한반도 자체가 딱히 거대한 자연 재해를 맞이하지 않는 비교적 평온한 땅이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영화의 본산인 미대륙의 그 거대한 자연 현상들에 비하면, 우리의 영화 속에 포착될만한 자연적인 스펙터클은 사실 너무나 소박한 수준이다. 2010년 즈음이나 되어서야 한국에서 재난 영화들이 조금씩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재난 영화를 만들어낼 만한 산업적 규모를 갖추기 위함도 있었겠지만, 우리가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자연 환경의 조건에서 비롯된 한계이기도 했을 것이다.그리고 그런 ‘소박한’ 자연 환경으로 인해 우리는 재난에 대해 조금 독특한 태도를 갖게 된다. 타 대륙의 자연재해처럼 인간을 압도하여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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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언
윤재언 인증된 계정

10만엔에도 안 팔리는 일본 버블시대 유산 ‘리조트형 아파트’

한국의 부동산 경기와 관련해 종종 거론되는 게 일본의 버블 경제다. 1980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주가는 끝간 데 모르고 올라갔고, 부동산 가격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게 상승할 것만 같았던 상황이었다. 한국에서 나오는 ‘부동산 불패신화’라는 말의 원조는 일본이었다. 일본에서는 주로 ‘토지신화(土地神話, 아래 기사)’라 불렸다. 누구도 투자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을 심어주던 시기였다.버블 붕괴 뒤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듯, 부동산은 더 이상 가격이 올라가지 않는 자산이 됐다. 그리하여 '아니 불'의 '不動産'은  '빚과 짐'을 의미하는 '負(부)'動産이 됐다. 현재 일본에서 집을 산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산 집의 가치를 올려 되판 뒤 또 이사를 가겠다는 전제는 일본 주택 구입자에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제로 금리에 육박하는 상황임에도 도쿄 같은 대도시 1등지 외에는 주택 구입에 투자로서의 의미는 없다. 오히려 가격은 올라가지 않...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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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장지현)
바냐(장지현)

상징과 은유로 가득찬 뮤직비디오의 세계

언제부턴가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이름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해석'이 따라옵니다.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음악을 배경으로 두고, 안무를 보여주는 비디오가 아니던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하지만 요근래 K-Pop, 특히 아이돌 팬들은 뮤직비디오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기를 매우 즐기고 있습니다. 각 엔터테인먼트사도 이에 발맞추어 촘촘하게 짜인 세계관을 내놓고,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와 연계하여 시청자에게 유희거리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뮤직비디오는 언제부터, 왜 '해석'해야 하는 것이 되었을까요.  방탄소년단의 경우 <피, 땀, 눈물>, 2016 시초를 찾기는 어렵지만 해석 유희가 불붙은 뮤직비디오를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 출시되었던 노래와 뮤직비디오 <피, 땀, 눈물>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근대 서구 예술작품들을 상징하는 모티브를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있어요. 가령 고흐가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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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김학준 인증된 계정

분교문제는 왜 사회적인가? (2)

Previously on 분교연작 1. 분교설립의 역사적 맥락 권영섭 논문의 결론:(1) 수도권 인구분산등 분교설립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입지가 매우 중요하다. (1-1)조치원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좋아서 교직원 및 학생이 지역에 터잡지 못(안)하고있는 반면, (1-2)원주캠퍼스는 사실상 '고립'되어있어서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2) 따라서 지역발전을 고려한다면 "통근 통학을 배제할 수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같은 글, p.64)  이번회차는 지난회에 이어 분교’문제’를 다룬 연구들을 조금 더 살펴보고, 이 문제가 왜 단순히 개인의 상처나 무능의 문제가 아닌지를 살펴본다.       '고립'이 매우 신경쓰이지만 일단 <역사적 맥락>을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자. 여러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분교가 설립된 이유를 '국토불균형'에서 찾고 있다. 무려 50여년도 전인 70년대 말에 이런 '혜안'을 가졌다니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이 '거국적'인 기획은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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