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목
alookso 에디터
라인 야후 사태 정리한 에어북을 출간했습니다.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어?
[에어북 저자를 만나다 7] 벨랴코프 일리야 "진짜 러시아는 이렇습니다"
[에어북 저자를 만나다 7] 벨랴코프 일리야 "진짜 러시아는 이렇습니다"
국제 뉴스는 어렵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국제 뉴스를 '온전히 당사자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정서적으로 거리가 먼 국가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한 몫 하죠. 이런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동 중인 대한러시아인이 있습니다. 바로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러시아 정상으로 잘 알려진 벨랴코프 일리야입니다. 그는 2003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러시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런 그가 최근에 한국인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힘든 러시아 상황을 키워드 형식으로 풀어, 에어북을 출간했는데요. 『러시아는 왜 그럴까?』의 저자 벨랴코프 일리야를 서면으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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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입틀막' 피해자가 더민주연합의 '입틀막' 광고를 거부한 이유: 4개의 관점
졸업식 '입틀막' 피해자가 더민주연합의 '입틀막' 광고를 거부한 이유: 4개의 관점
파란만장한 총선이 끝났습니다.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채로 흔들거리는 수치를 걱정스럽게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제 얘기입니다.지난 3월 31일, 저는 더민주연합의 선거광고에서 졸업식 ‘입틀막’ 사건 표현을 삭제해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그 뒤로, 거센 비판과 토론이 지나갔고, 결론적으로 광고는 수정되지 않았으며, 한차례의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에 대한 불신과, 이어지는 비난과 비판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번 글은 단지 그 일을 비난하기 위한 글은 아닙니다. 제가 사회적 사건의 피해자로서, 스스로의 연대자로서, 혐오표현 연구자로서, 활동가이자 진보정치의 참여자로서 고민을 했던 일련의 과정을 기록하고,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남기기 위한 글입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입장문에도 밝혔지만, 실은 피해자로서 ‘입틀막’ 표현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에 ‘입틀막 챌린지에 직접 참여하는 게 어떤가’는 연락이 왔...
결말을 알고 있는 이야기⑧
교보 e북 외국어 분야 1위, 소비자가 왜 이렇게 싸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