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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목

alookso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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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현
유철현 인증된 계정

편의점 직원은 왜 책을 썼을까

유철현 작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편의점, 원고 투고, 직장생활 등) 질문/답변 주고 받는 기간 : 4월 1일(월)~ 4월 3일(수) 23시 59분까지 3일간 유철현 작가가 댓글창에서 직접 답변을 달아 드립니다. 유철현 작가는 2010년부터 편의점 회사에서 홍보맨으로 일하고 있다. MBTI는 매번 바뀌지만 생산성 강박증을 가진 합리적 이상주의자. 말썽쟁이 남편이자 딸바보 아빠다. 편의점 홍보맨 10년차 때,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에만 1,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편의점이라는 세계에 대해 나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 상자를 풀어내고 싶었다.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던 시절, 꾸역꾸역 2년에 걸쳐 원고를 완성했다. 여러 차례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했고, 지난 3월 돌베개에서 『어쩌다 편의점』이 출간됐다.    <얼룩소>에서 유철현 작가를 서면으로 만났다.  📌 직장생활 만족도? 98점입니다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셨다고요? 논픽션 원고를...
경제/소비자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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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얼룩소 인증된 계정

콘텐츠 공모 두 번째 선정작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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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얼룩소 인증된 계정

에어북이 다른 이유 4가지

📌 에어북이 뭔가요?에어북은 얼룩소가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 출판물입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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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sein
steinsein

'성소수자의 하느님'은 존재할까?

전통 윤리의 완고한 수호자로만 보였던 가톨릭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덕분에 가능한 일이지 않은가 싶습니다.'정규 의식에서는 불가'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교황청의 '동성커플 축복' 승인 소식(교황청, ‘동성커플 축복’ 공식승인)은 놀랍긴 했습니다. 이 종교는 동성애, 낙태 반대의 보루 같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진정 가톨릭의 변화가 일어날지, 어느 진보적인 교황에 의한 가톨릭 인기 회복을 위한 일시적 이벤트에 불과한 것인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전향적 결정을 내린 교황을 이해하는 데에 영화 〈두 교황〉 만큼 좋은 자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종교'를 주제로 한 영화 중에, 제 주관적 판단이긴 합니다만, 등장 인물의 '말'만으로 관객의 흥미를 돋우는 유이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맨 프롬 어스〉와 함께). 어쨌든 동성 커플 축복이 허용(23년 12월)된 지 한 달이 흘러 한국에도 첫 케이스가 나왔다는 소식이 최근에 들려왔습니다.2월 12...
사상/철학/역사 · 문화/예술 · 젠더/청년/교육
김양균
김양균 인증된 계정

의대정원 확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어떻게 생각하세요?정부는 현재 3,058명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부터 매년 2천 명씩 5년 동안 1만 명을 더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KBS와의 대담에서 ‘소아과 오픈런’과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소아청소년학과와 응급의학과 같은 필수 의료 공백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의사단체는 의사의 수가 많아지면 필수 의료 공백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건 의료 현실을 무시한 ‘선거용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vs 의사,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김양균 의학기자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세요.김양균 의학기자는 10년간의 사회부 기자를 거쳐 지난 8년간 보건복지부와 상급종합병원 등을 출입하며 보건의료 정책과 의료 현장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의사단체와 정부 당국자들이 각자...
젠더/청년/교육 · 건강/보건
김양균
김양균 인증된 계정

얼룩소에 쓴 팔레스타인 연재가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 이름을 딴 전자책 <팔레스타인의 생존자들>이 발간되었습니다.  앞서 얼룩소에 <생존자들 프로젝트>로 기고한 것을 엮은 것인데, 전자책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수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월 12일 전자책 발간 제안을 받고, 출판 계약을 한지 불과 열흘 만에 전자책 한 권이 뚝딱 세상에 나온 거죠.  19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최종 원고 수정본을 넘기며 시간을 끌었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실제 책이 온라인 서점에 깔린 것은 그로부터 불과 나흘 후였습니다. 발행일은 1월 22일, 교보문고·알리딘·예스24·밀리의서재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는 1월 26일 신간 E북으로 정식 오픈되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 기사를 쓰고 보도해오고 있지만 번개 같은 전자책 출간 과정은 얼떨떨했습니다. SNS로 전자책 소식을 알리고, 부담이 될까 싶어 지인 몇몇에게 조심스레 구매 링크를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제 딴에 나름대...
건강/보건 · 국제정치/국제사회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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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이트
트렌드라이트 인증된 계정

무신사가 MAU 1위마저 거머쥔 비결

'초격차'를 완성한 무신사 무신사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패션 버티컬 플랫폼입니다. 거래액과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까지 압도적인데요. 하지만 그런 무신사도 딱 하나, 앱 사용자 지표 기준으로는 1등이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쟁 서비스가 앱 전용인 반면, 무신사는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사용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를 모두 합치면 이용자 수 규모 또한 무신사가 제일 컸지만, 많은 대중들은 타 패션 플랫폼이 오히려 더 앞서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에 무신사는 내심 앱 지표에서도 초격차를 만들고 싶었을 겁니다. 더욱이 웹보다는 앱 이용 고객이 충성도가 더 높다는 점 때문에라도, 앱을 강화해야만 했고요.  그리고 작년 4월, 무신사는 가장 대표적인 앱 사용자 지표인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활성 사용자 수: 특정 앱에 한 달 동안 적어도 1회 이상 접속한 사용자 수) 기준으로도 마침내 1위 자리를 거머쥐고야 맙니다...
경제/소비자 · 산업/기술/IT
애증의 정치클럽
애증의 정치클럽 인증된 계정

🇹🇼 모두가 대만 선거에 주목하는 이유

지난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05%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민진당은 대만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3연속 집권한 정당이 됐습니다.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제2야당 커원저 후보의 약진도 눈에 띄는데요. 이번 대만 선거에는 유독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국내 주요 언론들도 선거 결과를 1면으로 다루며 중요하게 보도했어요. 왜 다들 대만 선거에 주목하는 걸까요? 대만 선거를 둘러싼 숱한 이야기들, 애정클에서 모아봤습니다. 대만의 정치 제도와 정당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로, 총통이라 불리는 국가 원수가 대통령 역할을 합니다. 총통의 임기가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합니다.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입법위원의 임기도 4년입니다. 즉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 선거가 함께 치러집니다. 대만 정치에서 중요한 정당은 국민당과 민주진보당입니다. ✅ 국민당: 1949년, 중국 국민당의 지도자였던 장제스는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배하...
국제정치/국제사회
얼룩소
얼룩소 인증된 계정

[공지] 운영 정책 개정 안내

안녕하세요, 얼룩소입니다. 얼룩소를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 이용자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 정책을 다음과 같이 개정합니다. 개정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요 개정 사항 계정과 관련해 금지되는 행위를 정하였습니다. 사용 가능한 계정 이름과 사용 불가한 이름의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얼룩소에서 권장하는 계정 이름을 명시하였습니다.  개정 전 없음 개정 후 💡계정 운영 정책 얼룩소는 계정 생성 및 이용 시 다음과 같은 권장 사항 및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계정 생성 시 다음을 금지합니다. 계정 생성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행위가 감지될 경우 해당 사용자의 계정 생성, 이용 및 탈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타인의 개인정보 또는 기기를 도용·탈취하거나 허위의 정보를 입력하여 계정을 생성·이용·탈퇴하는 행위 계정을 타인에게 판매·양도·대여하거나, 타인에게 그 이용을 허락하거나, 혹은 이를 시도하는 행위 타인의 계정을 취득하기 위해 구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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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미를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설계했다

새해 증시가 열렸습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주가 상승을 뜻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투세를 폐지하고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일정 금액(주식 5000만 원·기타 250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면 해당 소득의 20%(30억 원 초과 시 25%)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윤 대통령의 금투세 폐지 발언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찬성 측은 소액투자자까지 과세 대상에 포함하면 국내 증시가 위축되고 한국 시장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합니다. 반대 측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가 조세 정의의 기본인데 금융투자 소득에 과세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부자 감세'라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한 생각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위해 금투세를 최초 설계한 당...
한국정치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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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
빈대와의 전쟁, 정말로 빈대가 문제일까
범영
범영

'빈대 전쟁', 만화로 풀어낸 이야기

'빈대와의 전쟁'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연락이 왔다. 골자는 '만화 화 하자'. 만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 하자. 그럴만한 글인가에 대해 스스로 의아해 할 때 이틀 내내 설득하며 후원까지 해주신 Y님, 각색 및 그림을 그려주실 작가님을 백방으로 알아봐주신 D님, 한 달 여간의 작업을 통해 멋진 만화로 표현해주신 sang_grim님께 무한히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만화화를 하며 스스로 의구심을 가졌던 부분-정말 바퀴벌레가 사람을 무는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고-실제 바퀴는 사람의 각질을 먹기도 하고, 뜯기도 하며, 공격도 한다- 빈대에 대한 우려가 순식간에 가라앉은 지금, 다시 한 번 동자동을 찾을 마음도 먹을 수 있었다. 취재를 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글을 쓰고도, 글을 쓰고 나서도 또 다른 생각이 든다. 그저 이 상황에 감사함을 느끼며, 계속 물어야 겠다고 다시 마음 먹게 된다. 만화 작가님 트위터: @sang_grim
노동/인권/사회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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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규칙 및 운영정책 위반으로 숨겨진 글입니다.
김
김민하 인증된 계정

국내정치 빼고 외교 얘기, 이준석은 할 수 있나

요즘 외교 얘기가 많지요. 보수언론을 비롯한 보수 유권자들은 그동안 그래도 윤석열 정권이 외교는 잘하고 있지 않느냐고 얘기를 해왔습니다. 전 정권이 ‘균형외교’를 추구하며 미국 일본과의 관계를 소홀히 한 바를 만회하고, 특히 일본과의 관계를 극적으로 개선할 돌파구를 찾게 된 건 인정할만한 성과 아니냐는 거였는데요. 최근의 논란을 보면 그러한 성과를 논하기도 다소 민망합니다. 가령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 1일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를 불러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에 대한 과도한 경호와 의전 요구에 대해 항의한 사실이 그렇습니다. 이 사실은 중앙일보 보도로 알려졌는데요. 외교부는 일반적인 협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 것처럼 설명했지만, 그 정도 사안으로 대사를 초치하는 경우는 없지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외교가 ‘보여주기’에 방점이 찍히고 있고, 그게 과한 요구로 이어진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법한 얘깁니다. 하나의 사례를 갖고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드...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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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김준일 인증된 계정

진중권을 교체하라는 '공정언론국민연대'에 토론 제안합니다

 최근 언론보도에서 갑자기 장성철 소장.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내 이름(김준일)이 나왔다. <공정언론국민연대>라는 단체에서 언론 모니터를 했는데 나를 불공정 편파 패널이라고 지목했고 KBS가 이를 근거로 패널을 교체하고 있다는 거다. <공정언론국민연대>란 이름은 들어봤는데 무얼 하는 곳인지 몰라서 이 기회에 그들이 발간하는 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봤다. 일일이 지적할 수 없을 정도로 전체 내용이 저질임을 미리 밝힌다. 시간이 없어서 황당한 몇 개만 추려봤다. 시간이 되는 분은 공정언론시민연대 홈페이지에서 직접 읽어보길 권유드린다. 1. CBS에서 진중권을 쓰는 것도 편파다? 12월 첫째주 공정언론국민연대 주간 모니터에는 CBS 저녁시사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진중권 교수를 쓰는게 불공정하다고 주장한다. 고정 패널 중 한명은 민주당(김성회), 또 한명은 정의당(진중권) 출신인 반면 국민의힘 출신이나 우파 진영을 대변하는 패널은 없다는 거다. 일단 진...
언론/미디어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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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로빈후드

12월 CPI 리뷰💡 [물가는 컨센서스대로, 이제 파월의 입에]

원글 출처 : https://seek-and-eat.tistory.com/2125 안녕하세요.로빈후드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 30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가 있었습니다.헤드라인CPI의 MoM을 제외하고는 모두 컨센서스대로 수치가 양호하게 발표가 됐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나와있듯이, 헤드라인은 YoY 기준 3.1% 상승, 코어는 4.0% 상승하였습니다.헤드라인은 어느정도 하방 압력을 받는 듯 하나, 코어는 여전히 Sticky 하네요. 일단 어떤 부문이 주로 영향을 끼쳤는지 정도에 대한 세부 사항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색으로 상자 표시를 한 부분이 Annual 기준, 물가 상승에 영향을 많이 준 항목이고 빨간색으로 상자 표시를 한 부분이 물가 하락에 영향을 많이 준 항목입니다. 결국에는 에너지 부문이 아니었으면 물가가 크게 튀었을 것이다 정도가 중론입니다.특히, Shelter 부문이 잡힐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MoM 기준 ...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