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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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MZ문인

문인은 정당한 것을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체 구성원 대다수가 동의할 정당한 것을 MZ의 감성으로 풀며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내는 일에 관심있습니다. 개개인들의 사적인 경험들이 사회의 공론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경력
언론/출판 - 오늘의 현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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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강탈

비현실의 문제

우리는 지금 비현실적인 문제로 머리를 앓고 있다. 예를들어 볼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그리고 당연한게 당연하게 아니며 싫어하는 것을 해야함에도 절대로 하기 싫은 것 말이다. 너무도 상반되고 너무도 이상한 세상인것 같기도 하다. 이것을 풀어서 이야기 해보겠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사치이다. 아니 사치라기 보다는 그냥 자랑이다. 좋아하지만 그렇게 할 돈이 없다. 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닌 것또한 마찬가지이다. 세상은 비싸보이는 차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부자로 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냥 카푸어로 볼수도 있다. 당연하게 당연한게 아니다. 싫어하는 것을 해야함에도 절대로 하기 싫은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자중하고 업격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그럴 생각도 하려고 하지도 인식도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 문제를 보고 문제를 풀생각도 없으면서 답을 맞추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이것을 보고 어떻게 비현실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까? ...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강
강탈

본분의 망각

사람들은 본분이 있는데도 망각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욕심이다. 욕심은 언제나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망각하게 만든다. 지금 그것이 할때가 아님에도 그것을 하게 만들고 지금 자신이 분명할수 있는게 있음에도 그것을 못하게 한다. 사람들은 분명 욕심적인 존재임을 분명하지만 그것에 지배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있기 때문에 욕심이 생길수 있음에도 욕심때문에 자신을 망가트리는 결과는 언제나 벌어진다. 예를들어 여기 원시인이 있다. 그 사람은 눈앞에 바나나가 있다. 하지만 그 바나나를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중을 위해서 보관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옆에 오면 그 사람은 그 바나나를 딸수 밖에 없다.  그 바나나를 빼앗길수 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고 좋은 행동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은 그 옆의 사람은 그 바나나를 보지도 그리고 먹을 생각도 없었다. 그냥 그 원시인이 불안하고 욕심이 생기니까 하는 일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알아야 하는 것은 어차피 남이 바나나를 ...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홍수정 영화평론가
홍수정 영화평론가 인증된 계정

[오늘의 나는] 연말이라 다들 신나나 봐

나는 우울한데 구글광고가 자꾸 연말이라고 설레발치는데 열받아 죽겠다. 연말이에요! 방구석에 있지 말고 공연 좀 보세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화장품도 사세요. 야.. 원래 공연 안 보던 사람이 연말 됐다고 볼 것 같아? 어림없지. 스페셜 에디션은 포장만 이쁘지. 몇 달 있음 스프링 에디션 내놓고 날 유행에 뒤처진 사람 취급할 거면서.   다행히도 아직 알고리즘이 내 심리는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연말에 전혀 신나지 않아. 불안하고 초조해. 한 것도 없이 또 한 살 먹게 돼서 굉장히 다운된 상태야.  내 지갑을 열고 싶으면 이런 걸 팔아봐. '몸 시계를 연초로 돌려라!' 회춘 영양제. 연말이라 우울한 사람을 위한 책 '올해도 개뿔 한 게 없지만 괜찮아'. 남은 한 달 동안 뭐라도 해보자, '벼락치기용 플래너'. 멘탈 터진 사람을 위한 독주 '마시고 일어나면 내년이에요'. 음, 뭐 더 좋은 거 없을까? 시즌성 질환인 연말 우울을 앓은 지 좀 되었다. 하지만 이전과 ...
문화/예술
홍수정 영화평론가
홍수정 영화평론가 인증된 계정

[평론가의 삶] 정말 해석이 답인가?

영화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평론이란 게 뭐예요?" "다른 글이랑 평론은 뭐가 달라요?" 일반적으로 어렵고 잘 쓴 글은 평론, 재밌고 말랑말랑한 글은 리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사실과 좀 다르다.  '평론'이란 작품에 대해 평가하며 논하는 행위다. 즉, 평가가 핵심이다.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고 감상을 쓴 글은, 잘 썼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리뷰에 속한다. 하지만 아무리 짧고 가벼워도, 자신만의 평가(잘 만들었다, 못 만들었다 등)가 들어간다면 평론이다.   평가가 거창할 필요는 없다. "이 시리즈의 최고 에피소드는 2편이다", "이 영화가 저주받은 걸작인 이유!" 등 SNS에서 흔히 보이는 글도 평론에 속한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영화를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평론과 비슷하지만 다른 것 중에 '해석'이 있다. 해석은 작품 속 요소를 풀어 설명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영화의 경우, 이것이 좀 독특한 문화로 발전했다. 어려운...
문화/예술
강
강탈

진실을 외면한 대가

사람들은 진실을 외면한 대가를 잘 모른다. 아프겠지만 사실이라면 받아들어야하고 그것을 고쳐야 한다. 하지만 아프지 않기 위해서 사실을 외면하면 할수록 사실은 더 자신을 아프게 할것이다. 예를들어 볼까? 건강이다. 내가 가장 이야기 많이 한 말 말이다. 진실을 알지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하기 싫고 아프기 싫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그 다음을 갈수 있는 것이다. 과정이 없다면 결과도 없다.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 한다. 당뇨가 왜 생겼을까? 선천적일까 정말로? 나는 내가 봐온 사람중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선천적인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식습관때문에 그렇게 된 분들이 많다고 나는 본다. 자 여기서 다시 이야기 해볼까? 자신이 식습관이 나쁜것을 알지만 고치지 않기에 자신은 어떤 것을 얻었는가?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진실을 외면한 대가는 아주 크고 그리고 아주 아프게 자신에게 오게 되어있다. 미안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강
강탈

중간마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중간마진이다. 그리고 그곳을 악용하거나 그것을 선의 영역으로 만들려는 세상이 존재한다. 예를들어 배추자체의 생산단가는 얼마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중간마진이 많이 생길수록 비싸진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온라인 쇼핑이다.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적인 거래 말이다. 우리에게는 좋은 영역이고 기업에게는 악의 영역이다. 물론 기업도 그것을 좋은 쪽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래서 하는 말이 악용과 선역의 싸움이 이제 중간마진으로 부터 나온다는 말이다. 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커피를 생각하면 된다. 중간마진 없는 커피점과 그게 있는 커피점 그 중간의 영역에서 장사하는 커피점 등등 말이다. 사실은 그것은 선과 악이라고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입장은 언제나 갈리고 나도 그 중간어디쯤에 서 있을테니 나마저도 어떤 식으로든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마저도 생각할 필요는 없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사실은 나의 입장만 보면 되니까 말이다. 내...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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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

요즘 세상은 고효율이라는 개념을 좋아한다. 맞는 말이다.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상한 말을 해볼까 한다. 지금의 세상은 이상하게도 싼게 더 효율적이다. 비싼게 고효율이 아니고 말이다.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겠다. 우리의 핸드폰 말이다. 핸드폰은 사실은 이제 싼게 더 효율적이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는 신기술자체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이미 나는 그것에 만족을 하는데 무엇을 더 바라는 것은 오바다. 그러니 이제는 그냥 그 자체의 기능으로 그리고 싼게 고효율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핸드폰이 전화의 역할만 했다. 그리고 인터넷 음악 영화 넷플릭스 등등 소프트 웨어의 발전으로 그것들이 이제 모든 핸드폰 하나로 해결된다.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할게 없다. 그리고 이제는 기능이 아니라 저 전력 싼것이 고효율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무선 이어폰도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무선 이어폰 5000원짜리도 나왔다. 놀라운 이야기다. 물론 음질은 다르겠지만 나는 상관없었다. 그냥...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평범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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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치어리더는 꼭 노출 있는 의상만 입냐고?

#2021년 6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불편한 하루] 칼럼 시리즈 20번째 기사입니다. 윤동욱 기자가 일상 속 불편하고 까칠한 감정이 들면 글로 풀어냈던 기획이었는데요. 2024년 3월부턴 영상 칼럼으로 전환해보려고 합니다. 윤동욱 기자와 박효영 기자가 주제를 정해서 대화를 나눈 뒤 텍스트 기사와 유튜브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평범한미디어 →대담: 윤동욱·박효영 기자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야구 치어리더들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치어리더는 대중으로부터 별도의 관심을 받는 인플루언서가 된지 오래다. 누가 봐도 치어리더는 남성 야구팬들에게 타겟팅을 하고 있다. 남성들에게 어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씬하고 예쁜 여성들만 치어리더로 뽑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몇 년 전 윤동욱 기자와 박효영 기자는 서울에서 우연히 만난 모 남성 페미니스트 A씨로부터 “왜 치어리더는 항상 노출 있는 의상만 입는 것인지 모르겠다. 긴 청바지도...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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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영

겨울 시작

어제는 더웠고 오늘은 을시년스럽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진다고 예고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 주 내내 최저 기온이 영하권이라고 한다. 최고 기온도 10도 언저리다. 이제 추울 때도 되긴 됐지. 예년 같으면 벌써 눈이라도 한바탕 왔다 갔을 시긴데 여즉 난로도 때지 않고 있으니 날이 이상할 정도로 푸근한게 되려 불안불안하다. 일단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무를 뽑아야지 싶어 오후엔 무 뽑기에 나섰다. 무는 쉬 언다고 하니 애써 키운 무가 얼기 전에 싹 다 뽑아치워야지 싶었다. 무도 큰 건 몇 개 되질 않는다. 자잘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무도 늦더위에 몸살을 앓아 제대로 자라질 못했나 보다. 배추는 영하 5도까진 괜찮다 하니 좀더 두고 볼 요량이다. 며칠 더 놔둔다고 더 커지진 않겠지만 워낙 알이 앉은게 없다보니 며칠이라도 더 두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도 더위에 누렇게 떠 다 죽었을 줄 알았더니 날이 시원해지자 다시 기운을 차리고 파란 잎을 피워 올렸다. 김장 배추답게 속...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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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강탈

언변이 좋아도

말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이다. 말은 말일 뿐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것을 할꺼다 저것을 할꺼다는 계획이고 말뿐이다. 그리고 이것이 될꺼다 저것이 될꺼다 조차도 말뿐이다. 내가 예언하나 해볼까? 주식은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오르고 내릴것이다. 이것에 거짓이 있는가? 거짓이 아니라고 해도 말은 말일뿐이다. 이것을 잘 생각해보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간단하게 말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어떤 말이 나오더라도 나의 판단은 그 사람의 행동을 보아야 한다. 간단하지만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 말했지만 말은 말뿐이다. 어떠한 거대한 그리고 어떠한 좋은 말도 말은 말뿐이다.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
건강/보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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