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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처럼 뜨거웠던 10월 한반도 바다: "이러니 물고기가 없지"

10월 한반도 및 전 세계 기온과 수온 동향을 원 데이터를 통해 살펴봅니다. 한반도도, 전 세계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10월이었네요. 1. 한반도 기온: 서늘한 것 같았지만 실은 별로 서늘하지 않았다 9월이 워낙 뜨거워서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였을 뿐, 실은 10월은 매우 더운 달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기온은 16.1도로 2006, 199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따뜻했던 10월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역대 4번째로 따뜻했는데, 남부가 평년보다 따뜻했던 듯합니다. 최근 30년 평균과의 편차는 1.58도였습니다. "어? 벌써 1.5도를 넘었네? 싶을텐데요. 더 놀라운 건, 이게 산업화 이전 대비 아니라는 점이죠. 최근 30년과의 차이입니다. 1991~2020년 평균보다 1.5도가 올랐어요. 2. 7월처럼 뜨거웠던 10월 한반도 바다: "이러니 물고기가 없지" 10월 한반도 주변 바다(북위 32~44도, 동경 122~140도)의 해수면 온도는 22.07도로...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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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형 태양광이 외려 기후위기 극복 비용 늘린다고? [241017]

2024년 10월 17일 기후 데일리 브리프국내외 주요 기후 관련 정책, 산업, 과학 뉴스를 요약해 소개합니다. 주요 내용 🌻지붕형 태양광이 외려 기후위기 극복 비용 늘린다고? “다른 문제 해결하는 것“ 🌻기후변화 가속화 아직 증거 없어…”하지만 대처 필요”  🌻원전에 눈 돌리는 미국 테크 기업들 🌻미국 대법원, EPA의 발전소 배출 제한 허용 📈오늘의 기후 지표 🌊극지 제외 전 세계 해수온: 20.93도(🎯2위, 9월 21일 기준)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61도(🎯2위,”) 🚨전 세계 기온: 15.21도(🎯2위, 15일 기준) 🚨산업화 이전 대비 편차: 1.57도(🎯2위, “) 🍀한국(서울) 기온: 18.2도(5위, 16일 기준)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3.38도(5위, “) (순위는 해당일 역대 기준) 📌 대시보드로 보기 🎯정책지붕형 태양광, 기후위기 극복 비용 늘린다? “다른 문제 해결하는 것”(워싱턴포스트) 지붕형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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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 시대, 위험에 빠진 노후 댐[241015]

2024년 10월 15일 기후 데일리 브리프국내외 주요 기후 관련 정책, 산업, 과학 뉴스를 요약해 소개합니다. 주요 내용 🌊전기차 판매 감소, 오정보, 보조금 철폐가 원인 🌊기후재난 시대, 위험에 빠진 노후 댐 🌊수소 생산 시장 주도하는 중국, 제2 태양광 되나 🌊기후재난 알면서도, 앞다퉈 위험지로 몰려드는 사람들 📈오늘의 기후 지표 🌊극지 제외 전 세계 해수온: 20.93도(🎯2위, 21일)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61도(🎯2위, “) 🚨전 세계 기온: 15.34도(🎯2위, 13일 기준) 🚨산업화 이전 대비 편차: 1.62도(🎯2위, “) 🍀한국(서울) 기온: 19.3도(3위, 14일 기준)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3.88도(3위, “) (순위는 해당일 역대 기준) 📌 대시보드로 보기 🎯정책전기차 판매 감소, 오정보, 보조금 철폐가 원인(더컨버세이션, 가디언) 호주의 전기차 판매가 최근 침체 상태다. 9월의 경우 전년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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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휩쓴 물리·화학상, 유독 물리가 화제였던 이유 [2024 노벨 과학상]

역대 과학상 수상자 653명 분석 결과 물리학상은 타 분야 학자 수상 드물어 화학상은 융합, 생리의학상은 세분화 특징 올해 노벨상은 화제가 많다. 한국에서 가장 큰 화제는 단연 10일 저녁(한국 시간) 발표된 문학상 수상 결과다. 한국에 역대 두 번째 노벨상이자 최초의 노벨상이 소설가 한강에게 주어졌다. 하지만 이전 사흘간 발표된 과학상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 화제를 뿌렸다. 첫날 발표된 생리의학상은 기초과학 분야로 큰 이견이 없었지만, 물리학상과 화학상이 인공지능(AI) 분야로 돌아가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특히 물리학상의 경우, 평소 물리학자로 분류되지 않던 AI와 머신러닝, 인공신경망의 대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포함되면서 여러 화제를 낳았다. 일부 학자들은 신경망의 움직임을 해석하고 인공신경망의 거동을 재현하기 위해 물리학 방법론을 사용했으므로 물리학상 수상자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한다. 자연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수식으로 그것을 표현, 해석하...
산업/기술/IT · 사상/철학/역사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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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침묵에 갇힌 화자, 고대 언어에서 위안을 찾다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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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읽은 모든 작품이 영감의 원천" [한강-노벨 인터뷰 전문 번역]

에디터 노트 소설가 한강이 10일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선정 이유를 밝히며 그의 작품이 "역사의 상처를 직시하고 부서지기 쉬운 인간의 삶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언급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 발표 직후 한강과 직접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당시 한 작가는 막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참이었고(그의 시에 곧잘 등장하던 아기일 것이다), 놀라움 속에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과 배경에 대해 짧게 이야기했다. 전문을 번역했다. “너무 놀랍고 영광입니다.”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은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서울 자택에서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막 마친 상태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최초의 문학상 수상자가 된 소감과 함께 작가들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했다. 그는 “그들의 모든 노력과 강점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했다. 또,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채식주의자'의 집필 과정에 대해 ...
국제정치/국제사회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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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낙제국 한국과 일본[241008]

2024년 10월 8일 기후 데일리 브리프국내외 주요 기후 관련 정책, 산업, 과학 뉴스를 요약해 소개합니다. 주요 내용 ⛏️EU, 결국 중국 전기차에 관세 부과하기로(CNBC)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한반도 주변 바다(얼룩소) ⛏️사망자 227명에 이른 허리케인 헬렌…그런데 더 센 태풍이 왔다(AP, 워싱턴포스트) ⛏️아마존 강이 말랐다, 준설해야 할까?(뉴욕타임스) ⛏️지역 별로 전력 요금 다르게? “우린 반댈세” 영국 기업 및 에너지 단체들(가디언)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낙제국 한국과 일본(워싱턴포스트) 📈오늘의 기후 지표 🌊극지 제외 전 세계 해수온: 20.93도(🎯2위, 09-21 기준)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61도(🎯2위, 09-21 기준) 🚨전 세계 기온: 15.63도(🎯2위, 10-05 기준) 🚨산업화 이전 대비 편차: 1.6도(🎯2위, 10-05 기준) 🍀한국(서울) 기온: 16.9도(41위, 10-07 기준) 🍀최근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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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콘텐츠로 돌아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민간인 대상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7일로 발발 만 1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영토에서 수천 건의 충돌이 발생하며 수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였다는 점에서 초반 이스라엘의 강한 반격을 수긍하는 입장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을 지닌 이스라엘군의 공세에 전쟁 양상은 곧바로 이스라엘의 일방적 공격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장 충돌 위치 및 사건 데이터 프로젝트(ACLED)의 데이터를 이용해 9월 말(27일)까지의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공격 양상을 비교해보면 이 같은 경향은 더욱 뚜렷합니다. 시위나 저항 등 군사작전과 관련이 없는 충돌이나 이스라엘 경찰 등 다른 주체에 의해 발생한 충돌, 그리고 공격에 대한 방어를 위한 충돌 행위(요격)를 제외한 나머지 충돌을 추린 뒤, 주요 공격 방법인 공습과 미사일/포 공격, 기타 등 세 가지로 공격 유형을 나눴습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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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두 전쟁: 공세 강화하는 러시아, 충돌 줄인 이스라엘 [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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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일방적인 이스라엘의 공격...레바논 공격도 지속

지난해 10월 7일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하 전쟁)이 만 1년째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민간인 표적 공격을 시작으로 개전한 이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정당이자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를 표적으로 무선호출기 폭발을 이용한 대인 공격을 벌인 데 이어, 23일 레바논 내 시설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55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중동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얼룩소는 국제 분쟁 정보 수집 비영리 기관인 무력충돌위치및사건데이터(ACLED)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하 전쟁의 양상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9월 20일까지의 충돌을 분석한 결과, 11개월간 4만 건 이상 충돌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6100건에서 4만5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음을 확인했습니다. 총돌 사건의 제1행위 주체는 다수(2만 5000건 이상)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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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인된 기후 불평등 "소수자 인종 폭염 사망률 더 높다"[240925]

2024년 9월 25일 기후 데일리 브리프국내외 주요 기후 관련 정책, 산업, 과학 뉴스를 요약해 소개합니다. 주요 내용 🎭EU 자동차 관세? 중국 “그럼 유럽에서 만들게” 🎭파도가 마당까지 들이닥쳐...“빠르게 다가오는 미래” 🎭영구동토층 해빙, 커지는 북극 산불 피해 🎭유압파쇄(프래킹) 물을 재이용, “가능 vs. 불가능” 논쟁 🎭사실로 드러난 기후 불평등 "소수자 인종 폭염 사망률 더 높다" 📈오늘의 기후 지표 🌊극지 제외 전 세계 해수온: 20.93도(🎯2위, 21일)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61도(🎯2위, ") 🚨전 세계 기온: 15.91도(🎯2위, 23일) 🚨산업화 이전 대비 편차: 1.48도(🎯2위, ") 🍀한국(서울) 기온: 21도(20위, 24일)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64도(20위, ") (순위는 해당일 역대 기준) 📌 대시보드로 보기 🎯정책EU 자동차 관세? 중국 “그럼 유럽에서 만들게”(뉴욕타임스) 중국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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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폭우에 시름 깊은 지구[240923]

2024년 9월 23일 기후 데일리 브리프국내외 주요 기후 관련 정책, 산업, 과학 뉴스를 요약해 소개합니다. 주요 내용 🍞가격 5배 올리면 소고기 드실 건가요?(feat. 병아리콩) 🍞9월 폭우에 시름 깊은 지구 🍞늘어나는 미국의 메탄 배출량 🍞하이브리드차보단 역시 전기차 🍞더워진 지구에서 빵 굽기…“흰빵보다 통밀빵 드세요” 📈오늘의 기후 지표 🌊극지 제외 전 세계 해수온: 20.93도(🎯2위, 21일)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61도(🎯2위, ") 🚨전 세계 기온: 15.92도(🎯2위, 21일) 🚨산업화 이전 대비 편차: 1.43도(🎯2위, ") 🍀한국(서울) 기온: 21도(25위, 22일) 🍀최근 30년 평균 대비 편차: 0.96도(25위, ") (순위는 해당일 역대 기준) 📌 대시보드로 보기 🎯정책가격 5배 올리면 소고기 드실 건가요?(feat.병아리콩)(뉴욕타임스) 음식의 가격에는 제대로 책정되지 않은 비용이 있다. 대표적인 게 물 사용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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