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이 너무 좋아  봄바람 타고 바닷 바람 쐬러 갑니다 친구 셋이서 이번에 어떻게 시간이 맞아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직 며칠 남았는데 생각 만으로도 마구 설레이네요 오랫만의 동행이라 옛 추억도 떠오르고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미루고 미루어 왔는데 너무 오래 걸렸네요 서울 토박이 여자 셋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첨으로 갔던 부산 여행  이젠 나이들어 그친구 셋이서 또 부산을 가려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어젠 기차 티켓팅을 하는데 생각만으로는 벌써 부산에 가 있더라구요 여행이란 목적지에서 추억도 좋지만 가기전 까지 설레임이 아름다운거 같아요 가기전 계획을 짜면서 설레이고  가는동안에는 어떤 추억이 쌓일지 기대도 하고 그래서 전 오늘 비가 와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