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힙합 알앤비 작편곡가(트랙메이커)
임퓨 (impu_impudent) - 정치학을 배우고 싶어서 재수 때린 고등학생, 대학에서는 사회학까지 복수전공으로 갈긴 대학생, 고딩 때 지은 닉네임을 그대로 쓰고 있는 "지존준식짱123" 같은 아조씨
인셀: 강한 여성혐오와 자기 혐오, 그리고 성적 자격의식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글러먹은 청년 정치인의 한 사례에 관하여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7편 '원시성'을 극복 못한 한국 (진보)정치를 이용하는 제3지대론의 황당함에 관하여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7편 '원시성'을 극복 못한 한국 (진보)정치를 이용하는 제3지대론의 황당함에 관하여
글의 1장은 욕이니 이론적 내용이 필요한 사람은 2장부터 읽기 바란다. 20일 아침에 기사를 검색하다가 위의 기사를 읽었다. 읽고 나서 도저히 화를 참을 수가 없어 글을 적으려 했지만 일이 바빠 시간이 나지 않았다. 화가 났는데 글로 해소가 되지 않으니 답답함만 쌓여갔다. 도대체 이자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당을 파괴하는데 이렇게까지 앞설 수가 있는가? 나는 노동당에 속해있던 사람이고 노회찬, 심상정 등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정당을 이렇게까지 함부로 대해서 되겠는가? 그것도 조성주와 같은 이들이 그러고 있다. 박상훈의 <정당의 발견> 등의 저작을 모를 리가 없는 조성주가, 정당정치를 제대로 해야 된다는 조성주가 참여한 '세번째 권력'에서 그런 짓거리를 하고 있다.
1. 제발 먼저 인간이 되어라
류호정, 장혜영 등도 제정신들이 아니다. 장혜영을 예로 들어보자. 그녀는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는 근거로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중국의 지식인들이 부러운 이유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조성주 비판 3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조성주 비판 3부
중도라고 언제까지나 정치에 관심이 없겠는가.
https://alook.so/posts/potbxnD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조성주보다 더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이에게 - 조성주 비판 2부
https://alook.so/posts/jdt5GPE
"순진한 사람의 답글 (feat. 맞기는 맞은 거 같은데 어디를 맞은 거지?)
https://alook.so/posts/q1tlE1r?utm_source=user-share_VAtj9E
조성주의 비판글에 대한 반박이 들어오고, 그에 대한 답변글과 함께 또 다시 반론(?)이 올라왔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기에 최대한 이해를 하도록 내 입장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다른 분들의 질문도 겸사겸사 답하였다. 모두가 내 글에서 자신이 원한 답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1. 먼저 예의의 문제 "삭제한 거엔 나름 이유가 있는 건데 어떤 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는 걸 밝히는 건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순진하다고 ...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조성주보다 더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이에게 - 조성주 비판 2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조성주보다 더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이에게 - 조성주 비판 2부
조성주에 대한 비판글에 반박글(?)이 달렸다. 처음에 "너무 글이 어려워서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댓글이 달렸는데 지워졌다. 그러더니 비판글이 달렸다. 나의 주장에 대한 비판글은 크게 5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1. 선거제도를 혁신하면 된다. 2. 양당에 불만을 느끼는 유권자들은 자신들을 대변해줄 사람이 나타나면 지지할 것이다. 3. 중도층의 조직화는 그들을 대변하는 이들이 존재하면 이뤄질 것이다. 4. 정의당은 "정의당스러움"에 갇혀 있기에 대안세력이 되지 못한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들이 필요하다. 5. 조성주는 궤변론자가 아니며 달리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지도 않다. 난삽한 글을 줄이자면 양당제는 선거제도의 혁신만으로 충분히 해소할 수 있으며, 문제는 중도층 등을 포괄할 새로운 비전을 지닌 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정의당도 '정의당스러움'에 갇히지 않고 그러한 비전을 내놓는다면 달라질 수 있다. 조성주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은 ...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3편 전태일은 사실 분신 "당했다"?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3편 전태일은 사실 분신 "당했다"?
1. 가설이 곧 사실이 되어버리는 상황
일찍이 막스 베버는 학문의 과학성에 대해 연구가설을 설정하는 단계에서의 연구자 개인의 '자의성'은 어쩔 수 없지만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학문의 객관성이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쉽게 말하여 어떠한 연구주제를 택하고 가설을 설정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연구자의 자의에 맡겨져 있지만 그 가설의 검증과정은 객관적이고 다른 연구자들의 검증을 견뎌낼 수 있어야 과학적인 연구가 된다는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러한 주장은 종종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어떠한 연구과정을 거쳐 그 가설과 주장의 타당성이 검증되었는지보다 연구주제와 가설 그 자체가 하나의 "사실"로 둔갑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특히나 가설설정 자체가 정치적 맥락을 전제로 하고 있을 때면 종종 연구의 결과나 과정보다도 가설 자체가 하나의 주장으로 널리 퍼지는 경우를 보고는 한다. 어떤 의미에서 연구자의 '가설 설정' 자체도 "과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렇...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내전론'과 미중대립의 정세에 관하여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내전론'과 미중대립의 정세에 관하여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이 완역되는 게 지금 국제정세에서 정말 유익한 측면이 많다고 본다. 이 책을 현재의 국제정세 속에서 독해해야 하는데 적어도 출판사 설명이나 김범 선생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아쉽게 느껴진다. 박명림 선생이 번역하셨으면 아마도 평화학의 관점에서의 미중대립을 바라보는 명문이 하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중국의 대만침공의 위험과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 과정에 대한 비교를 통해 오늘날의 상황을 보다 복합적으로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커밍스의 내전론은 기본적으로 대서양에서 시작된 미국문명이 동쪽을 향해 전진하다 태평양을 건너기 시작하면서 일어난 "아시아 민족주의와의 투쟁"이라는 맥락에 놓여 있다. 미국이 대서양에서 출발해 점차로 태평양으로 나아갔다고 보는 커밍스는 미국의 태평양으로의 이동이 인디언 대학살에서 알 수 있듯이 그다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보기에 아시아의 '혁명적...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양곡법이 포퓰리즘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