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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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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과연 누가 돌볼수 있을까요??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답글: 우리 아이들은 과연 누가 돌볼수 있을까요??

저는 비장애인 아이들 두 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에 건강검진 결과가 좀 이상해서 추가 검사를 받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직 어린 아이들을 두고 내가 병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무척 고민이 많았습니다.  당연한 고민이에요. 사회 안전망이 잘 돼 있다면 모르지만 개인에게 삶의 책임을 모두 전가하는 나라에서, 게다가 장애인 아이를 둔 부모라면 더 염려가 될 수밖에 없죠.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다양한 안전망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장애인 아이를 둔 부모라 해서 모든 책임을 떠안는 건 부당합니다. 어떤 변화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인식이 바뀌고, 제도가 보완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런 사회가 하루빨리 이뤄져서 이런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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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휴대폰 찾아주고 사례금 20만원 요구한 택시기사

카카오택시에서 휴대폰을 놔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내리자마자 바로 인지한 A씨는 곧바로 전화를 걸어 택시기사한테 전화해서 휴대전화 분실을 알려 40분뒤에  휴대전화를 돌려주러 왔다고 합니다. A씨는 미안한 마음에 음료수와 현금 1만원을  건넸더니 택시기사는 이를 거부하고 통상 10-20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A씨와 택시기사는 5만원으로 합의하고 택시 어플측에 문의했는데 '무조건 귀중품 분실시 5%-20%까지 비용을 줘야한다' 고 하면서  법으로 규정된 사항이 아니라서 기사랑 상호 합의로 해결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택시기사입장에서는 40분동안 영업을 못하고 돌려주러 온 것이기 때문에 돈을 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만원은 조금 많은 듯하네요.... 요즘은 휴대폰 하나로 업무를 많이 보기도하고 안에 백업되지 않은 중요한 사진이나 전화번호가 있을 수 있고 새로 사서 다시 셋팅하려면 더욱 시간도 많이 걸리거든요. 또 그렇게 생각하면 비용이 아까운 건 아...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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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년
문학소년

막연한 꿈은 목표 달성에 이로울까?

 저는 한국의 고등학교 2학년 입니다. 학교에서 영어 지문도 그렇고 국어 지문에서도 막연한 목표를 잡는 것은 꿈을 놓치게 만들고 상대적으로 낮은 목표를 설정해 하나하나 차근히 나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의욕을 과정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행동하기 전에 계획부터 거창하게 세우고 안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요. 런던 퀸 메리 대학의 심리학 연구원인 아가타 루드위젝 (Agata Ludwiczak)은 “노력이 필요한 순간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것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어떤 것을 고민할 때, 보상에 더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쏟는 노력의 양은 해당 목표치에 따라 달라지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10K 대신에 하프 마라톤에 참가 신청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택은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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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하루

할로윈 이태원에서의 극단선택 시도

오늘 참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할로윈에 이태원의 한 술집 3층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기사였는데요. 참 슬픈건, 그걸 지켜보던 사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3층에서 뛰어내리는 소동을 벌였을때, 밑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이를 말리지 않고 환호하며 사진을 찍기 바빴다고 합니다. 소동을 벌인 주인공은 일부 말리는 사람들에 의해 구출되었다고 합니다. 참… 이런 기사를 볼 때면 조금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요새 미디어에서 자극적인 컨텐츠를 많이 접하게 되서인지 사람들이 잔인하고 선정적인 모습을 크게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것은 아닌가, 그리고 사람의 목숨이 좌지우지 되는 판국에 장난으로 받아 들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무리 축제의 현장이어도, 술을 먹고 흥이 오른 자리였다고 해도, 저 모습을 바라만 보고 계실수 있으신가요….? 사진출처: 위키트리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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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안지헌

매일 저녁 얼룩소가 아니라 온라인 학원에 접속하고 있어요

얼룩소를 사용한지 좀 되었는데  제가 쓴 글에 댓글과 좋아요가 달리지 않는 상황입니다..ㅠ 좋아요는 가장 많이 받아본게 3번이고  댓글은 프로필에 두개가 표시되어있지만 제 계정이 이상한건지 그 두개의 댓글마저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내가 글을 너무 못쓰는건가 제목이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건가 내 계정이 유령인가하는 생각도 여러번 해보게 되고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라고 물었을때 아무런 댓글이 달리지 않으면 혼자 벽에대고 말하는 느낌입니다. 가끔 현타가 올때는 댓글과 좋아요가 아무것도 없는 글은 삭제해버리기도 합니다..ㅎ  좋아요와 댓글에 너무 연연하는 모습이 관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녁늦게 집에와서 즐거운 맘으로 글을 쓰는데 계속 아무런 대꾸도 달리지 않으면 이게 뭐하는거지? 싶은 허탈감은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느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초반에는 자기전에 얼룩소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얼룩소에 글쓰려 들어오는게 마치 학원에 오는 느낌입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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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텔라
서텔라

나의 K-장녀 이야기

나는 90년대생으로 나름 2차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30대이다. 다행이 사업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나름 부족함 없이 자라왔으며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동생 두명이 있다.  밑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예상하듯 보통 3명이면 막내가 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다. 그 시절 가부장적인 친가에서는 엄마가 아들을 낳아주기를 원하였고 결국 우리엄마는 막내로 아들을 낳으셨다.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무난히 노력한 우리엄마를 보면서 또 시댁에 질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남편이 결혼하자고 초반에 말을 꺼냈을때는 단칼에 거절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본이 아니게 이렇게 유부녀가 되어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나도 이런 내 자신이 신기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학업투자에 열정적인 부모님 덕분에 하루에 기본 학원 4개가 예약되어 있는 학창시절을 보냈었다. 물론 그 시절 나 외에 주변 모든 친구들이 학원을 엄청나게 다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 학업투자에 열정적이시기도 하지만 동생들이 어렸기 때문에...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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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우리아이 마음을 읽을수만 있다면...
신규 얼룩커들의 새로운 방향을 후원합니다.
신규 얼룩커들의 새로운 ...

답글: 우리아이 마음을 읽을수만 있다면...

->내 아이의 마음을  읽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헬렌 켈러(청각장애+시각 장애+감각 장애)는 자신도 자신의 장애가 안타까워 컵을 집어던지며 성질을 부릴떄, 헬렌 켈러의 위대한 스승, 애니 설리번은 그런 아이를 인내하고 온유하며 성내지 않고 덮어주며 가르침을 완수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을떄까 아니라 어머니가 사랑을 유지한다면 아이의 마음은 저절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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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리

카카오 뷰는 어떻게 발전할까요?

저는 카카오톡이 업데이트하기 전, '탐색'창(#표시)에서 재미있는 유머글을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업데이트 후, 그 컨텐츠가 없어지고 새로운 '카카오뷰' 컨텐츠가 생겼더라구요. 한창 재밌게 즐기던 컨텐츠가 사라져서 좀 아쉬웠고, 카카오뷰에서는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흥미있는 컨텐츠가 눈에 들어왔다면 재미있게 봤겠지만 아직 활성화가 안되어있어서 그런건지, 취향이 안맞아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아선지 모르겠지만, 처음 몇번 보다가 저는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카카오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봤는데, 카카오뷰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해요. 유튜브나 블로그처럼, 컨텐츠나 광고를 재미있게 배열하여 노출시킴으로써 수익을 얻는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먹방 유튜버의 동영상을 보고 그 식당을 찾아가는 것처럼, 누군가가 우리에게 추천하고, 골라준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그런데 보면 다른 누군가의 글을 무단으로 퍼올수도 있더라구요. 원래 그런 글이 모두에게 보이기 위해 게시...
생활/사건사고 · 산업/기술/IT
장
장현진

내편 하나 없는 홀로서기

세입자로 사는 서러움은 우선 집을 구하기 시작할 때 시작된다고 느낀 적이 있다. 원룸을 구할때 급하게 구하느라 마음에 쏙 들지 않았지만 가계약을 한 적이있다. 사실 내 실수이긴 했지만 변명을 해보자면 그 지역에 원룸이 많이 없었고, 이전에 간 부동산 3군데에서 공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 초초했고 부동산 중개업자가 일단 가계약금 넣어두고 생각하시라는 말에 계약금부터 입금을 했다. 그때 취소하려고 부동산 중개업자와 싸우느라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다...  이때 느낀점은 부동산 중개업자는 내편이 아니라 무조건 집주인편이며, 가계약도 계약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점이다.  집도 가능하다면 최소 10군데는 둘러보고 정하시길.. 이 후 결국 그집에 입주해서 살았는데 세입자라는 위치가 내가 내돈 내고 집 빌려서 사는데 남의 집이라 눈치보는 일이 많다. 불편한 일이 있어서 벽지나 방범창이나 여러가지로 집주인에게 말하고 내돈내고 고친다는데도 싫다고 하시는 분도...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