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인구 3만 명이 조금 넘는 작은 도시 경상북도 영덕이다. 남들은 다 촌이라고 무시하지만 나는 단 한 번도 내 출신에 대해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이 없다. 나는 그곳에서 다른 지역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며 자랐고 우리 지역 특유의 정과 고유의 풍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지역의 사람들 또한 그들의 고유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리라 장담한다. 나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추억과, 가족들과 함께 나고 자란 기억이 있는 내 고향을 사랑한다. 앞으로 더 나이가 먹으면 고향 영덕으로 돌아가 그것들을 되새기며 살아갈 미래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  내 고향 영덕은 비록 부유한 동네는 아니지만 그곳 사람들의 마음에는 돈 같은 가치 말고 더 많은 소중한 것들이 자리 잡고 있다 믿는다. 그래서 가슴속에 자기 하나만 아는 사람들보다 훨씬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이 이렇게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