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식은 순대다. 오늘 5시쯤에 첫끼를 먹고,저녁을 건너뛰고,순대를 먹었다. 신랑이 친구만나러 나간다길래,오늘길에 사오라고 부탁했다.대신 순대쪼금,간 많이~~~^^ 오늘은 순대보다,간이 먹고싶었다.예전에 피부관리실을 할적에,9시반에 마쳐,집으로 돌아오는길에,순대와 간을 1인분 사고,소주 한병을 사서 혼자서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곤 했었다.오늘은 순대보단 간!!!♡ 늘 단골집을 정해놓고 뭐든 한곳만 가는 스타일인데,이번 분식점도 단골집이다. 1인분에 3500원인데,오늘 간을 많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큼직막한 간이 한가득이였다ㅋㅋㅋㅋ순대는 정말 열개도 안되었고,전부 커다랗게 썰린 간 뿐이였다.
우와~~~간이 잔뜩 들어있어서 행복했다^^
그렇게 저녁대신 순대와 간을 먹으며 행복해하는데,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달이^^ 달이에게도 큼직막한 간하나를 잘게 썰어서 주었다.
맛있게도 냠냠하시더니 지금은 이제 졸리는지 자리잡고 누우셨다ㅋㅋㅋㅋ요즘 우리달이의 잠버릇은,애착인형인 빼빼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