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카소 김동규
읽는사람들 사회혁신해봄 동네정미소
정치적독서클럽 읽는사람들에서 읽는사람 규를 맡고 있습니다. 쌀전문편집숍 동네정미소를 운영하는 쌀집아저씨 입니다. 정치혁신 사회혁신을 위해 공부하고 실험하는 사회혁신해봄 협동조합 이사장도 맡고 있습니다. 박근혜 그만두유 제작 배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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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책임도 빠진 ‘성금’ 봉투… 공허한 엄마의 ‘목숨값’ [엄마가 사라졌다 2화]
사과도 책임도 빠진 ‘성금’ 봉투… 공허한 엄마의 ‘목숨값’ [엄마가 사라졌다 2화]
아버지가 집 안으로 뛰어들어 오면서 외쳤다.
“사라졌시야! 현배야, 엄마가 사라졌시야!”
아버지는 여태껏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소리로 울부짖으면서 한 가지 문장을 반복했다. ‘엄마가 사라졌다’. 밤 10시, 둘째 아들 지현배(가명, 42세) 씨가 욕실에서 씻고 있을 때였다.
현배 씨는 급하게 옷부터 입고 우산도 없이 바깥으로 나갔다. 논밭을 가로질러 수문이 있는 하천 쪽으로 뛰었다. 집에서 500m 정도 가면 엄마가 관리하는 수문이 있다. 약 1시간 30분 전 엄마는 아버지와 함께 수문을 살피러 나갔다.
“엄마! 엄마!”
정신없이 빗속을 뛰어가면서 소리쳤다. 하천 주변에 다다르자 뜀박질 속도가 느려졌다. 폭우로 불어난 흙탕물이 매섭게 흐르고 있었다. 밤눈엔 땅과 하천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을 정도였다. 수문 인근엔 여러 불빛이 모여 있었다. 아버지의 트럭, 그리고 경찰차와 소방차까지.서울에 사는 형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형. 엄마가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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