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취임하고 난 첫 주말에 대해 비난을 많이 했습니다. 내로남불 논란도 일었지요. 무엇인가 해서 저는 대통령께서 어떤 주말을 보내셨는지 찬찬히 찾아봤습니다. 신발도 사셨고, 떡볶이와 순대도 사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김밥을 안 사신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저는 윤 대통령님을 싫어하지만 이 휴식과 관련한 논란들에 대해서는 당신 편을 들어 드리려 합니다. 대통령도 쉬어야 합니다. 저는 세종대왕 시절처럼 관리들이 혹사를 당하거나, 지도자가 휴식도 없이 과로에 시달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노동자들이 과로를 해야 할 이유가 없듯이 지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쉴 권리'가 부족한 시대입니다. 오히려 당신이 주말을 평범하게 보내서 다행입니다. 국가적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당신은 이 나라의 대통령이고 건강이 그 어느때보다 국가의 운명과 직결됩니다. 한국에는 부통령 제도가 없고, 의원내각제 국가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당신의 건강은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