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타트업이라는 비즈니스 메이킹 방법론이 있습니다. 기존의 경영학이 이미 있는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방법이라면, 린스타트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나 기술에 기반해 없던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론이죠.
MVP(Minimum Viable Product)는 최소기능제품이란 뜻으로, 제품 저변에 놓인 핵심 가설을 검증/반증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에 가깝습니다. 과학적 방법론을 비즈니스 메이킹에 들여온 것이죠.
저는 <린스타트업>이란 책을 처음 읽고 ‘삶의 모든 것을 린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쓰기도 린하게, 커리어도 린하게, 교육이나 학습도 린하게. 린(lean)하다는 형용사는 다수의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빠르다, 핵심만 남겼다, 가설에 기반하고 있다, 학습이 목적이다, 반복(iteration)을 전제한다 등이죠. 스타트업에 MVP가 있다면, 성장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최소몰입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Minimum Flow Experience(MFE)라고 불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