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모든 자연과 생명, 하찮다고 여기는 모기나 파리 조차도 생태계에서 그들이 맡은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하물며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그 가치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 뿐 입니다. 클로이님이 먹고 살기 위해 해 보지 않은 일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것들 또한 쓸모있는 일입니다. 경험들이 모여 자신을 이루는 하나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모릅니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지금의 고민이 클로이님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