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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쓸모있는 사람일까요?
진영
진영

지치지 마시길...

클로이님.  독일이시죠? 독일도 요즘 많이 힘든 상황이라 얘기 들었습니다 내 나라도 아닌 곳에서 직장을 구하시려니 얼마나 힘이 드실지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한 우물을 파지 못하고 안해 본 일이 없다 하셨는데 그런 여러가지 일이 오히려 클로이님을 더 단단하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일도 할수 있고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심어주었겠지요 그런 여러가지 일에서 다 클로이님을 쓸모있게 여긴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선 세상 어디에서도 직장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겁니다 지치지 마시고 계속 두들겨 보셔요 꼭 클로이님의 진가를 알아주는 곳이 있을 겁니다 그 때까지 우리 모두 클로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클로이님.  화이팅!!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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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골드

저는 쓸모있는 사람일까요?

이력서를 여기저기 내고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면 다시 이력서를 수정해서 다시 제출하고를 반복하기를 여러번,, 직장생활이야 오래 했지만 뭐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고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회사 서류 전형에 떨어질때마다 나는 쓸모있는 사람일까 라는 물음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공과 그 전공에 맞는 회사에 들어가고 월급을 받아 커리어를 쌓을때 저는 먹고 살기 위해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었고 전공에 맞는 직업을 찾아 한우물만 파는 사람들을 보면 제 자신이 정말 쓸모가 있나 하는 생각에 과거가 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도 쓸모있는 사람일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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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미들마일 시장에 주목한 이유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에서뜻밖의 소식이 들렸습니다.바로 카카오모빌리티가화물업계 중개 플랫폼인 '화물마당'의지분 49%를 사들였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참조 - 카카오모빌리티, '화물 중간물류' 공략한다) (참조 - 카카오모빌리티는 미들마일 시장을 품을까) 전국 화물자동차운송 주선사연합회가운영하는 플랫폼인 화물마당은화물 운송이 필요한 주선사와 운송할 차주를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륙화물 운송 시장을미들마일(중간물류, Middle mile)시장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물류창고에서다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바로 라스트마일(최종물류, Last mile)이라면, 미들마일은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물류창고나 판매처까지 이동시키는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통계청의 운송업 조사 자료에 따르면33조원으로 추정되며 라스트마일의7조 5000억원에 비하면 약 4배 큰 시장입니다. 그만큼 전망이 밝은 시장이기에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 인...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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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톰리

글쓰기의 힘

글을 쓰면 내안의 생각과 기분이 정리 되는것 같아요. 특히, 내맘의 아픈 글을 쓰면 치유되는 느낌이 듭니다. 글을 쓸때는 다들 머리와 마음으로 쓰시잖아요. 그중 '마음'이 중요할것 같아요. 마음의 상태가 글로 오롯히 잘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마음 밭을 갈때는 글쓰기 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내 자신도 돌아볼수 있고 치료도 될수 있구요. 사실 마음이 안좋으면 글도 잘 안쓰이게 되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좋아도 마찮가지로 잘 안써지는걸 보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이 글을 쓰는데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만, 마음이 아플때, 괴로울때, 힘들때 글을 억지로라도 쓰면 힐링이 되면서 자연치유가 되는걸 많이 보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는 치료제이다' 라고 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글쓰기를 함으로써 나의 생각이 정리가 되고, 나도 모르는 맘속의 이야기도 불쑥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들은 다시 나에게 내면화가 되면서 내맘에 보기쉽게 자리잡게 되는 신기한 선순환도 느끼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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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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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꽃

쑥갓꽃이 피었어요 아낌없이 잎을 내어주어 입을 즐겁게 해 주더니 이제 제 할일을 다했다는 듯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꽃이 피면 잎은 따 먹을게 별로 없어지더라구요  키만 크고 잎은 엉성해져요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쑥갓이라 한동안 즐겨 먹었는데 이제 꽃 감상할 차롄가 봅니다 꽃송이가 많이 맺혀 다 피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오이도 주렁주렁 달렸네요  하루가 다르게 자란답니다  아직 수확은 하지 않았지만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돼요 파도 쑥쑥 자라고 있고...파 한 단에 3200원.그럼 우리 밭에 있는 파가 다 얼마야  ㅎㅎ 고추 토마토도 작게 조롱조롱 달리기 시작했고...  누구 말처럼 아직은 애기애기하지만요.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이런 거 다 사먹을라면 좀 힘들것 같은 요즘이잖아요    가뭄에도 열심히 열매 맺어 준 식물들이 기특하고 고맙네요 내일 비 소식이 있어 기다리고 있어요 조용히 알맞게 내려기를 바래야겠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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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동학개미들의 눈물(feat. 존봉준의 배신)
톰리
톰리

톰리가 조금 알아본 "존리"(Feat. 주식으로 돈버는 법)

존리는 미국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2014년 당시 수익률이 최하위였던 메리츠자산운용사의 대표를 맡은뒤 2년만에 상위그룹으로 만든 금융업계의 전설같은 사람입니다. 미국 공인회계사로써 펀드메니저 1세대 출신인 그는 기업분석과 가치투자에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존리의 투자철학은 꾸준한 투자, 장기투자, 좋은기업에 투자 하는것입니다.  “주식투자란 나무를 심어 그 나무에 나오는 열매까지를 모두 취하는 것이다. 하락이 예상된다고 주식을 팔아버리면, 홍수나 가뭄, 강풍이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수확하기도 전에 심은 사과나무를 뽑아버리는 것과 같다.” - 존리 - 이번 차명거래 의혹과는 별개로 저는 그의 투자철학과 원칙은 아직도 유효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예능프로에 나와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것은 '타이밍'보다 '좋은 회사'를 찾는데서 승패가 갈린다는 그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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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
"Hey alookso" 너에게 여름은 처음이지?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답글: "Hey alookso" 너에게 여름은 처음이지?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고 여름은 더워야 제 맛' 제 맛 찾다가 큰일 날 수 있으니 모두가 조심해야 할 계절인 것 같습니다. ^^ 제 고향도 대프리카라 글을 읽으며 많이 공감했습니다.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니 그곳은 오늘도 구름 한점 없이 뜨거운 해가 내리쬐고 있다고 하네요. 하늘 정원은 열대야도 줄이고, 도시인들에게 쉼의 공간도 제공해주니 적정한 예산과 효율의 균형이 맞춰진다면 여러 도시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진행을 늦춰 보려는 자세와 마음 가짐'이 마을과 도시, 나아가 국가와 지구를 지켜내는 작은 발걸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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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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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선이 '혐오'가 될려면...

혐오: 싫어하고 미워함. (네이버 국어사전) 나의 시선과 판단이 소위 "혐오"가 될수있다. 싫어하고 미워하는 대상과 사건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혐오라는 판단을 할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을 바로 "편견"이다. 편견은 특정사건이나 집단에 대한 차별적 고정관념을 가지는것을 말한다.  혐오라는 말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돌이킬 수 없는 말이 되는 것이니 하면 안 되는 말이라는 인식이 큰데 저런 나쁜 짓을 하는 사람한테는 한마디 하고 싶다. 너의 행동은 정말 추악하고 혐오스럽다 라고...   (루시아님 본글 중) 루시아님이 본 동물학대 뉴스는 비난받아 마땅한 범죄이다. 범죄라고 지칭한것은 법으로 보호되고 처벌되기 때문이다. 범죄의 구성요건을 판단할때 혐오라는 편견에 의하지않고 오직 법률에 직시된 내용으로 판단된다는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즉, 동물학대는 혐오스러운 범죄이다. 따라서 동물학대사건을 보고 '추악과 혐오'라는 단어를 쓰는것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반응에 속...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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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흥
윤석흥

행복 그소중함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살면서 언제나 그것이 설령 작은것이라도 행복의 순간들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간다. 지나간 과거에서 찾는 행복은 사치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매 순간순간이  중요하다. 생활속에서 행복이란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편안한 상태라고 말할수있다. 충분한 만족은 물론사람마다 차이가있을것이다.하루를 끝내고 편하게 쇼파에 앉아 음악을 들을때,지상구간 지하철에서 창밖을 바라볼 때, 최고의 음식을 먹을 때,연인에게 선물을 받았을때,하루의 피곤을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날릴때,친한 친구에게서 오랜만에 소식을 들을때,여러가지 발생하는 일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고 그만족이 행복하다고 정의 할수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닙니다.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행복은 언제 어디에나 순간에있습니다.그러니까 오늘  매순간을 작은것에서 부터 소중함과  행복함을 느껴 보시기 바랍 니다. 행복(幸福, 영어: happiness)은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 또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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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우
최서우

아끼던 그릇을 깨뜨렸다!

그릇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백화점에 가면 그릇 코너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음에 든다 싶으면 선뜻 사기엔 가격이 사악해서 특별한 날 남편이 선물하고 싶어할때 망설임없이 봐두었던 그릇을 지목해서 선물해주길 요구했다. 그렇게 산 그릇들의 문제점은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없기에 손으로 씻어야한다. 장갑 끼고 씻다보면 퐁퐁에 미끌어져 벌써 3개 정도가 깨져 나갔다. 오늘도 하나가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부엌  바닥에 떨어지며 산산조각이 났다. 그것은 유난히 아끼던 샐러드를 담았을때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담고 있던 넓은 접시 였다. 빈접시를 씻으며 딴생각 잠시 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소리에 처음 놀랐고, 접시조각이 물빛색깔이 마치 파도처럼 흩어지듯  바닥에 번진것을 보며 눈물이 핑 났다. 빗자루로 쓰레기 받이 에 부서진 접시 조각들을 쓸어담는다. 날카롭게 조각난 것은 보는것 만으로도 아프다. 문득 내가 아끼던 것이 이렇게 무의미하게 버려지는구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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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지하철 성추행?

백화점에서 집에 오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지하철이 흔들리자 옆에 서있던 남자가 저에게 부딪혔습니다. 처음엔 지하철이 흔들려서 그러려니 했는데 지하철이 별로 심하게 흔들리지 않는데도 흔들릴 때마다 저에게 부딫히는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나빠서 조금 떨어져서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쫓아와서 지하철이 흔들리지 않는데도 혼자 비틀거리면서 부딫히는 것이었습니다. 돌아보고 뭐라고 하고싶은데 내릴 때가 되서 싸울 수도없고 마지막 한 정거장은 그냥 등돌리고 서있다가 내렸습니다. 돌아보고 째려보고 내려줄까하다가 그냥 안쳐다보고 내렸습니다. 쳐다보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한 사람이 시비걸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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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동학개미들의 눈물(feat. 존봉준의 배신)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보았던 이름일 것이다. 존리(John Lee, 금융인) 소속: 메리츠자산운용(대표이사) 도서:  나의 첫 주식 교과서/ 존리의 왜 주식인가/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존리의 경제마스터 등 동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를 장려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나 또한 막막했던  주식 시장에서 갑자기 경제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해성처럼 등장한 이 분을 기억한다. 갑자기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며 추앙을 받았던 그의 책 중에 내가 읽은 것도 다수나 된다. 우리 집 책장에는 여전히 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엄마, 주식 사주세요>가 꽂혀있다. 최근에는 경제 마스터라는 어린이의 경제 교육에 관한 도서를 출간하여 도서관에서 빌려 아이에게 준 적도 있다. 내가 기억하는 존 리 가치 투자를 강조하던 사람 집과 차는 구입해서는 안 된다던 사람 아이의 사교육을 멀리...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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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피아오량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는구나!

얼룩소를 한지 어느덧 3달정도가 되어가는듯해요~ 얼룩소에서 글을 적다보니 느낀 건 내가 정말 글을 쓰는걸 좋아한다는 사실이에요 ㅎ 사실 엄청나게 길을 쓰는것도 아니고 어떠한 주제를 심도있게 표현하는 글도 아니지만 그저 글을 작성하는 행위자체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
생활/사건사고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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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택시

택시 합승이 되살아 날지도 모른다는 글을 읽으며  중국의 택시가 떠올랐다 중국엔 세 가지 종류의 택시가 있다  첫째. 정식 허가 받은 택시 둘째. 헤이처. 즉 검은 차 라 불리는 불법 택시다  그냥 일반 자가용이 택시 영업을 하는 것이다  요금은 정식 택시보다 약간 싸게 받는다 셋째. 딸딸이.  이건 택시라고 말 할 수는 없고 오토바이에 좌석 두 개를 만들어 택시처럼 꾸민, 인력거 비슷한 건데 오토바이가 끄는게 다른 점이다 이런 세 가지 종류가 아파트 입구 등에 빽빽히 늘어서서 손님을 기다린다 참 이상한 건 경찰도 단속할 생각을 안하고  아무도 제재를 하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 라면 경찰이 단속하기도 전에 택시기사들이 먼저 고발을 하지 않았을까 내 밥그릇을 빼앗기는 일인데...  그렇게 태연하게 불법 영업을 한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중국 역사책을 읽어봄으로써 어렴풋이 짐작이 된 바로는 중국사람들은 나 혼자 잘 살자는 생각 보다는 다 함께 잘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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