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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산중턱 냥이들 맘

귀촌 후 산 중턱에 2 고딩, 2 마리 강쥐, 13마리 냥이들과 살고 있습니다. 잘 살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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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브리프 차종관
윤석열 당선, 여가부의 운명은?
홍아름
홍아름

여가부 폐지, 그 이후 시나리오

 여가부가 정말 폐지될 경우, 그 이후의 시나리오를 이야기하는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전문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올 1월 기사이기 때문에, 당선인을 후보라 지칭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여성가족부의 역사가 꽤나 복잡했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출범하여, 노무현 정부를 거쳐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여성부는 여성 권력을 주장하는 사람들만의 부서'라는 말과 함께 폐지론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고,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결국, 여가부 조직 개편의 역사를 참고하면, '폐지'라는 말은 사실상 존재하기 어렵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여성 정책이 아니더라도, 가족 정책이나 청소년 정책, 권익 증진 등의 업무는 어디에서 해야 할 일임은 분명합니다. 당장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 돌봄 지원을 받고 있는데, 여가부가 폐지된다고 이 사업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한부모 가족 지원, 청소년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도 마찬...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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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대학시절, 휴학 한 번 한 적 없었다. 4학년 1학기 운좋게 한 회사에서 채용형인턴으로 채용되어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인턴에서 정규직이 되고 싶었고 여느 신입과 마찬가지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열정이 활활 불타올라있었다. 내 전문기술을 키우고 싶었고 무시받지않기 위해 야근과 공부를 열심히 해왔다. 술을 싫어하지만 사내모임들은 꼭 참여하며 대인관계에도 열심히 노력했다. 그 20대 열정넘쳤던 나는 현재 5년차 직장인이다. 그리고 심한 번아웃과 우울증이 찾아왔다. 사실 초기증상은 있었다. 내가 내 심리상태를 몰라서 놓쳤을 뿐이다. 이성과 감정이 있다면 늘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적으로 행동해왔다. 하기 싫고 스트레스받아도 늘 참아왔다. 남들 다 참고 사는거야. 이걸 하면 인정받을 수 있어. 결국 내 자산이 될거야. 등등..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날 채찍질해왔고 지쳐있던 나를 돌본적은 없었다. 막연하게 힘든 마음을 오로지 방구석에서 게임으로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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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우리가 바라는 한국은 [타임캡슐]

안녕하세요. alookso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막이 어제 내렸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여러 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첫째로는 선거를 6일 앞둔 지난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는 점입니다. 공정성을 위해 선거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대선의 향방을 추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둘째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36.93%로 지난 2014년에 제도 도입 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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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재
광재

27살 늦은 나의 꿈 도전

27살 많다면 많고 젊다면 젊은 나이 히틀러는 전쟁에 미쳤고 비틀즈는 음악에 미쳤듯  나또한 내 꿈에 미쳐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편안하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넘어지지 않고 급하게 뛰지 않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꿈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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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alookso콘텐츠
권승준 인증된 계정  외 1명

여성이 남성보다 소득이 더 높은 업종은 무엇일까요? [경제 디깅]

디깅(digging).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공들여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영어 단어입니다. 한국말로 옮기면 ‘덕질’쯤 될 거 같습니다. 누구나 디깅하는 분야가 있을 겁니다. 자신 만의 디깅을 보여주세요.안녕하세요. alookso 에디터 권승준입니다. alookso 에디터팀은 다양한 포맷의 큐레이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건 에디터팀의 전유물이 아니라, 얼룩커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십사 하는 제안에 가깝습니다. 얼룩커 여러분들 각자가 '디깅'하는 분야의 재미있는 콘텐츠나 데이터 등 무엇이든 큐레이션하고 (가능하면) 코멘트도 남겨주세요.  매주 월요일 저의 '경제 디깅'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있겠죠?), 오늘은 살짝 변화구를 던져볼까 합니다. 내일이 바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 날에 맞춰서 경제디깅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굳이 날짜를 딱 맞춰서 공개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하필 하루 차이로 일정이 어긋나는 바람에, 고민...
경제/소비자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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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노노: 지방재정투자_02] 에이스는 본사로 보내야 할까? - 적재적소 vs 적소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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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

답글: [노노노: 지방재정투자_02] 에이스는 본사로 보내야 할까? - 적재적소 vs 적소적재

 에이스의 미래(?)를 위해서는 본사로 발령나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에이스가 빠진 자리에 새로운 에이스가 들어오지 않으면 결국 일 추진에 있어 격차가 벌어지고 심지어 수습이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그같은 일을 겪어 보았기에 일 좀 하는 사람을 쏙쏙 빼가는 중앙 부처가 너무 원망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에이스가 눈에 띈다면 바로 빼가지 말고, 그 사람이 그 자리에서 가질 수 있는 역량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이와 더불어 그 사람이 해낸 업무에 대해서도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너는 더 큰 물에서 놀아야지'라는 식으로 이전에 하던 업무를 낮게 표현하죠) 그 다음 에이스를 발굴한 후에 데려가면 좋겠습니다. 
한국정치
고
고종훈

Saosung electronics 일용직 근로자의 출근모습을 담아봅니다.

저는 일용직 근로자입니다  하청업체에서 근무를 하지요 아침 4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5시에 숙소에서 나가 밥을먹고 5시반에 식당에서 현장으로 출근을 한답니다 저기보이는 곳에서 핸드폰카메라가 작동하지 않게 하는 어플을 실행시킵니다. 그리고 아파트20층되는 높이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이 코로나 시기에 개미가 줄을 서듯 몇백명이 줄을서서 계단을 올라 각각의 층에 당도하지요 7시가되면 국민체조를 삼ㅇ체조라고 명명한 체조를 하고 쉬는시간도 없이 11시까지 일을합니다 한시간 반을 식사를 하는데 식사하러 삼ㅇ밖으로 다시나가야하니 다시 20층계단을 내려갑니다 탄광에 일하러가는 느낌으로 말이죠 식당도착까지 25분 밥먹고 쉬는데 40분 다시오는데 25분  지치고 무릎이 아파옵니다 다시 삼성체조를 하고 4시간을 쉬는시간 없이 일을 합니다 중간에 쉬거나 하면 삼성관계자가 사진을 찍어올립니다 안전모 양쪽으로 자신의 이름과 협력업체 이름이 적어져있어서 해당 회사에 연락이 갑니다 모모씨 지금 휴...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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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실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그럴 때가 있잖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요. 이번 주말 내내 그랬던 것 같아요. 늘 무언가에 쫓기듯 주말에도 바쁘게 보냈는데, 그저 멍하니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아이들 밥을 챙기고, 학원에 데려다주는 것 외에는 정말 가만히 있었네요. 햇살이 창가를 넘어 거실 바닥까지 다가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넷플릭스에 들어가 그냥 눈에 보이는 영화나 드라마도 보았습니다. 무려 3편이나 연속으로. 주말에 일을 다녀온 아내 옆에 붙어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주절이 늘어놓기도 했고요.  제대로 씻지도 않은 채 지저분한 모습으로 침대와 한 몸이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도 이런 제 모습에 살짝 놀라는 눈치이지만, 썩 나쁘지만은 않다는 신호를 보내네요. 그래 좀 쉬라고 하면서 안 그랬으면, 이미 가족들을 졸라 어디든 바람 쐬러 나가자고 조르던지 혼자 뛰쳐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안 하던 늦잠까지 푹 잤어요. 눈 떠보니 오전 10시가 다 되었습니다. 지금도 잠옷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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