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시작하고 조금씩 입소문이 나 매출이 점점 늘어 삶의 여유가 생길려고 할때쯤 코로나가 발생했다. 코로나로 인한 매출은 반토막이상 떨어지고, 재난지원금으로 인해 근근히 가게 유지를 하는 것 자체도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했어. '코로나는 나만 힘들게 하는게 아니고, 우리나라만 힘들게 하는게 아니고, 전세계가 힘들다. 모두가 힘들어 할때 나까지 한숨을 쉬며 산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웃자.. 웃고 다시 일어나자.' 이런 생각으로 초긍정을 보려 노력했다. 웃고 있다고 힘든 일도, 슬픈 일도, 지쳐간다는 것도 모르면서 남의 가슴을 상채기를 내야겠니? 너만 힘들지...  너만 괴롭지... 아니야... 사람들 모두 각자의 괴로움도, 힘든 일도 일도 있어도 내색하지 않는 거야..  제발, 너만 보지마. 웃고 있다고 다 즐거운 것은 아니야. ================================= 이 넉두리를 말하고 싶은 상대는 자신의 괴로움에 어느 누구의 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