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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기린

FIRE 족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

FIRE 족을 꿈꾸는 30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자동차 관련 산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인사이트를 서로 공유하길 기대합니다

경력
엔지니어링/설계 - 자동차 산업 재직
https://nomad-giraff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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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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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이 쓰는 요리 이야기

이 시간쯤 사진을 잔뜩 넣어서 맛있게 먹은 걸 올리면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사진없이 최근 해먹은 것들에 대해 써 봅니다(사진도 안 찍고 매번 허겁지겁 먹어서도 아니라곤 못 함). 읽다보면 내일 먹을 걸 정할 수도 있으니까요? 겨울보다는 초여름에 많이 해먹게 되는 요리가 상추를 잔뜩 썰어넣은 비빔밥입니다. 옥상텃밭이 개장했기 때문이죠~ 와아아아아아~ 계란 후라이, 참치 한캔(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반찬 남은 것들 이거 저거(멸치나 오징어채, 나물 같은 거) 있으면 팍팍 넣어주고, 상추 잔뜩 쫑쫑 썰어 넣고, 김치 쫑쫑 썰어넣고, 김 있으면 뿌셔 넣고, 깨 뿌리고 참기름과 고추장 넣어서 비비면 됩니다. 일주일 사이 벌써 2번 해먹었네요. 아이에게 야채 잔뜩 먹이기에도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주말 점심 메뉴로 추천~ 오늘 점심엔 역시 여름 메뉴인 김치비빔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김치를 쫑쫑 썰어서 꾹 짜서 김치 국물은 조금 빼주고 설탕과 식초, 참기름,...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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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토
큐피토

토스와 함께하는 만보 걷기, 밤산책

토스에는 만보기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매일 만보를 걷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얘길 듣고 만보 걷기를 시작했는데, 만보를 걸으면 40원씩 받을 수 있다. 또 방문해서 100원 받기라고 토스에서 정해둔 스팟 주변에 가면 20원씩 준다. 매일 걷는 루틴 길 주변에 스팟이 5개가 있어서 방문해서 100원 받기도 모두 받고 있다. 만보를 걸으면 140원을 깨알같이 벌 수 있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재미나다.이번달엔 본가에 다녀온 주말과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서 아팠던 지난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만보를 모두 채웠다. 오늘도 만보는 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남편이랑 같이 걸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꽤나 기분이 좋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이 발달한 시대에 미디어를 접하지 않는 아날로그한 시간은 밤산책뿐인 것 같다. 오늘도 밤 산책을 나서야지.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공기도 제법 신선하고 좋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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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김재호

오늘만 같아라.

나비의 날갯짓 한 번이 태풍을 만들어내는 것까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비의 날갯짓 한 번이 겨울을 밀어내는 것만큼은 새삼 와닿는다. (김재호)    날씨가 좋아서 그리고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조금 서둘러서 도서관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공원 내에 위치한 도서관이라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중간에 작은 동산에 올라가서 호수를 감상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힘들다고 곧장 도서관으로 가자고 재촉할 아이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은 지 신나서 올라가더군요.     이런 날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제안을 합니다.      “맨발 산책길 한 번 걸어볼래?”  “좋아.”  한가위는 아직 멀었지만 ‘오늘만 같아라.’라는 주문을 속으로 외워봅니다. 발바닥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빨빨 거리며 잘 걸어 다닙니다. 그늘진 곳을 지날 때면 바닥의 냉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발을 씻기 위한 수돗가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수에 헤엄을 치는 거북이가 보이길래 잠시 쉬...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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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수학 포기자로서 살아가는 험한 인생길.
프시코
프시코

여기 수포자 이과생 한 명 추가요 ^^

저는 클레이 곽님 글을 보고 처음에 저와 같은 또래신 줄 알았어요. 아드님과의 에피소드를 써주신 걸 보니 저희 집과 똑같은 모습인 것 같아 잠시 머쓱해졌네요. 수포자시면서 2등하셨으면 진짜 엄청난 능력자 아니신가요??? ㅇㅅㅇ‘’‘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저도 고등학교 시절 수포자에 가까웠습니다. 삼각함수는 잘했었는데 미적분을 당췌 못따라가서 수학을 좀 놓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 주제에 공대에 입학했고 대학원까지 졸업해서 어거지로 10년 정도 일했네요.  조금 늦었지만 필요한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버텼는데 지금 자격증 때문에 이론 공부를 하다보니 또 걸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몇 해 전에 ‘x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수학도 조금 떨어져서 다시보니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험을 준비 하면서 다시 내 얘기가 되니 ’난 수포자가 맞구나‘라고 자각을 하기도 했네요. 좀 불편한 만큼 더 노력해야죠. ^^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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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요즘 달러 패권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이유
백지우
백지우

달러 가치가 많이 약해 진 건 맞죠..

2020년 코로나 이후 헬리콥터 머니를 푼 것이 가장 강력한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이 전인 2018년 부터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고...어차피 세계 패권은 통화(curency).. 이 싸움이죠..그런 점에서 코로나 발생 시기도 러-우 전쟁 및 중-대 갈등.. 이런 것이 연쇄적으로 터졌죠.. 이런 점에서 과연 코로나가 우연일까??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여하튼 달러의 가치가 지속 하락 중에 있습니다. 5/17일 부채 한도 마지막 이죠.. 그래도 지금 현재로서는 한도를 늘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이라는 나라가 공식적인 Default가 되는 사황인데.. 이걸 미국이 가만 놔 둘지... 이럼 중국이 좋아할 수 밖에 없죠.. 과연 중국이 기뻐 할 일이 발생토록 미국이 놔 둘지 의문 입니다. 다만 다시 부채한도를 증가 시키면..이게 또 다른 유동성이죠.. 그럼 이미 달러의 가치가 내려갔는데, 더 내려가는 것... 이 것이 현재 미국의 catch...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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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순수

소소한 행복.

얼마전 일요일날 처갓집 식구들하고 점심.저녁식사를 하였다. 점심때도 몸보신용 닭백숙 사드렸고 저녁에는 집 근처에서 자연산 회를 드시겠다고 하셔서 횟집으로 갔다.  이집은 일요일이라도 오픈 안 할때도 많은데..그날은 이상하게  오픈해 있어서 거기로 갔다. 솔직히 회는 진짜 맛있고 더욱 중요한것은 보통 횟집에는 애들이 먹을 만한게  많이 있지는 않은데 그집은 감자튀김도 나오는걸 보고.. 애들 먹을거도 많다고 생각햇다. 물론 애들 먹을거 다른것도 많이 있는데 감자튀김이 나오는걸 보고 신기했다. 원래는 다음날 출근도 해야해서 조금만 먹으려고 하니까. 역시 술이라는게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는 것 같다.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먹은것 같다. 회도 맛있고 다른 밑반찬도 맛있고 술도 맛있고... 그러다보니 장인어른이 기분이 좋으신지.. 더 필요한거 있으면 주문하라고 하시면서 저녁은 내가 낼테니 마음껏 먹자고 하셨다. 나도 제가 낼테니 절대 내시지 마라고 하셨는데..장인어른과 한잔 하고 있을때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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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동안', 화려했던 어떤 시절과 잘 이별하는 방법
삭제된 글입니다.
불꽃상남자
불꽃상남자

눈이 침침해진다..

요즘 블로그, 티스토리, 마니모, 토스등 돈을 벌수 있는 어플이면 모조리 다운받아 실행을하고 있다. 시력은 어렸을때 책을 안본 것도 있고, 타고나길 2.0을 유지하다 지금은 1.2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휴대폰으로 글을 쓰는데 눈이 건조해지고,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처럼 눈꺼풀 아래가 떨렸다. 순간 생각이든게 어두운 곳에서 오랬동안 휴대폰으로 글쓰고, 퀴즈풀고, 영상보고 이 모든 현상들이 반복되며 눈에 피로가 누적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모라도 해서 불투명한 미래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새기고 싶은데… 눈은 중요하고… 참  편리해진 생활 속에서 이런 안좋은 점들도 같이 안고가야 된다는게… 영상은 우선 당분간 안보고, 블로그만 신경써 볼려고 한다. 최대한 눈을 보호하며 야간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멀리보는 습관도 들이며 관리해야겠다. 여러분의 눈은 괜찮으신가요??
경제/소비자 ·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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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남
젠남 인증된 계정

혼자 하는 등산의 매력

머리에 걱정, 잡념이 가득 차면 운동을 할 시간을 어렵게 내도 집중을 할 수 없다. 요가하면서 명상하다 먼 길을 떠나고 근력 운동을 하다가도 호흡을 잊는다. 머리가 복잡하고 말 한마디 섞을 에너지도 없을 때 나는 자주 산에 올랐다.  출산 후 바닥으로 떨어진 체력을 기르려고 동네 뒷산부터 올랐는데 그 작은 언덕 하나 오르는데 수십 번을 쉬면서 겨우 올랐다. 그 쉬는 횟수가 줄어가며 점점 자신감을 얻던 어느 날, 북한산 원효봉에 마침내 올랐다. 처음엔 2시간 반이 걸렸는데 나중엔 1시간 반 컷을 하고 다녔다. 회사나 단체에서 하던 등산을 너무 싫어했는데 혼자 하는 등산은 굉장한 매력이 있었다. 30대 중반에 나는 그렇게 산의 맛을 알게 되었다.  주 1, 2회 강의 없는 날은 등산복 차림으로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넣고 바로 등산해서 땀 쭉 빼고 내려오면 그렇게 개운할 수 없었다. 점심을 먹는 단골 식당도 생겼는데 그곳에 아침 일찍 주차를 하고 오면 사장님은 내 차와 나를 알아보...
건강/보건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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