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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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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

다시 할 수 있을까요??

고졸 후 알바를 하다가 아이들이 좋아 보육교사자격증 취득 후 4년간 보육교사일을 하며 지냈어요 아이들이 좋아 시작한 일이였는데 막상해보니 해야하고 신경써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 정작 아이들에게 신경을 덜 쓸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더라구요 무엇이 맞는건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나이에 뛰어들어서 시키는대로 열정넘치게 했지만 점점 몸과 마음이 지쳐가더라구요  그래서 힘든 고민 끝에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벌써 10개월 째네요.. 쉬는 동안 함께 했던 아이들이 그립고 보고싶어 몇번 놀러가기도 했었고 원장님께서도 여러차례 다시 함께 일하고 싶다고 설득하셨지만 저와는 뜻이 다른 것 같아 거절했어요 오래 쉬어서 그런지 그리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옵니다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 쉬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어떻게 맞서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생활/사건사고
바다
바다

[질문14] 청소년은 꼭 학교에 일찍 등교해야 하나요?

오늘 아침 7시반이었습니다. 지하철 안에는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 등교시간이 8시 정도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학교에 제시간에 등교하려면 6시쯤에는 일어나야 하겠죠? 그러고보니 저도 7시 50분까지 등교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저는 밤보다는 새벽에 활동하는 유형의 사람이라  아침 등교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8시 출근은 성인들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직장인들은 9시 출근도 하고, 10시 출근도 하죠. 사람마다 하루를 가장 잘 시작하는 시간은 저마다 다를 테니깐요. 새벽형 인간도 있지만, 밤 늦게 깨어있는 게 생체리듬에 더 잘 맞는 사람도 있겠죠. 청소년도 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잠을 잘 자는 건 사람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뇌가 아직 발달하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지하철에서 졸면서 등교하는 청소년 친구들이 짠하면서도, 이렇게 일찍 학교를 가야 하는 걸까? 왜 그래야 하지? 궁금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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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홍석원

군대가 존중받으려면 존중받을 만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저도 군대에 있었지만  군대에 있는 지휘관분들은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항상 일을 해옵니다. 그래서 부하직원의 성추행도 부하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만연합니다. 군대는 윗사람이 존중받아야 아래도 존중합니다. 국민을 보호하는 군대가 부하를 하급 취급하는것 자체가 국민을 하급취급하는것입니다 부하도 국민입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사라비
사라비

스물여덟,스트릿댄서는 세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요즘 티비를 틀때나 핸드폰을 할때나 어느곳이든 댄서들이 나온다. 엠넷 ‘스트리트우먼파이터’의 영향이다. 내가 춤을 시작했던건 14살 어린나이였다. 가수를 꿈꾸며 아이돌의 춤을 따라하던 어린 나에게 처음 친구를 따라간 댄스학원에서 접하게 된 힙합이라는 장르의 춤은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평생 이렇게 춤만 추며 살 수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접고 댄서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댄서’는 직업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가수를 하겠다고 했을때에도 ‘제풀에 지쳐서 관두겠지’ 하셨던 부모님이 ‘댄서’가 되고싶어요 라고 하자 처음 매를 드셨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내 주변사람들에게 참 볼품없고 부끄러운 일이라는걸 너무 어렸던 나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막무가내로 전문 댄스팀에 들어간 나는 공연을 다니며 일년 이년. 내가 스무살이 될때까지 6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을 보내며, 가난하고 힘든 댄서 언니오빠들을 보며, 나는...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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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
박달

내 아이의 식탁

미래 먹거리의 이야기다. 나는 아직 20대다. 미래에는 채식이 대세가 될까요? 라는 질문에 나는 이걸 떠올렸다. 나는 미래에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먹이고 있을까? 먹거리에 가장 민감한 건 아마 아이를 둔 부모일 것이다. 혹시나 잘못 먹고 탈은 나지 않을지 하는 걱정부터 무엇을 먹으면 건강하게 쑥쑥 자라날지 하는 고민까지 구글에 육식과 채식이라 검색해 보았다. SBS에서 만든 다큐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제목은 육식이 좋은듯 말하지만 중립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육식과 채식에 대해 말해준다. 총 3편으로 되어있는 다큐를 모두 시청해봤다.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려본다. 그리고 추가로 좀 더 알아봤다. 현재 육식파와 채식파는 '카니보어' (carnivore) 와 '비건' (vegan) 이라는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집단의 주장은 이렇다. 비건측의 주장 1. 환경과 동물 보호. 동물성 식품 증가와 사육동물의 처우성과 잔혹성. 가축을 키우는데 생기는 온실가스의 어...
기후/환경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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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인증된 계정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Z세대, 도대체 넌 누구니?!'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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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알파카
혼란한 알파카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는 아직도 제 자신에 대해 대부분 모르는 것 같아요 퇴직과 복학, 그리고 이직을 앞두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느낀건 "와 내 가치관이 이랬어? 내가 이런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이렇게 스스로에게 놀랄 때가 많다는 거예요 직장생활 속에서 생기는 위기나 인간관계에서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대처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도 놀라곤 해요 저는 저에대해서 아직도 잘 모르나봐요 오늘은 제 옹졸하고 작은 마음을 스스로 발견하고 놀란 일이 있었거든요 내 스스로가 어찌나 이기적으로 생각되던지... 언제쯤 되어야, 몇 살쯤 되어야 스스로에 대해, 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게 될까요 30대가 되면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좀 안정적일 수 있을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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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젼
젼젼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는 괜찮을까요?

저녁을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갔는데 아파트 단지내에 어제까지 없었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갑자기 생겼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반짝반짝 빛나는걸 보니, 아 크리스마스의 계절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다들 같은 마음인지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저도 그 틈에 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나무에 감겨있는 전선 보이시나요? 나무에 저렇게 전구가 달린 전선을 마구 감아도 괜찮은 걸까요?   전구의 크기가 작다고는 해도 열을 낼텐데, 나무가 정말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반짝이는 예쁜 것을 보기위해, 나무를 훼손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무는 정말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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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직장인B

어제 얼룩소에 새 글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1월 18일에 첫 글을 쓰고 얼룩소에서 활동한지 일주일 정도 된 직장인 B입니다. 우연히 지인의 SNS에서 얼룩소를 보고 호기심에 글을 쓰고, 첫 글이 얼룩 커 픽을 받곤 이상한 감정과 감사함을 느끼며 얼룩소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행복을 다시 얼룩소에 남겨서 기념해 보기도 했습니다. 얼룩소 시작 첫날 바로 얼룩커 픽으로 선정되었어요! 글에 대한 별 솜씨도, 자신감도 없었던 저는 첫날 '정말 이게 될까?'라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곤, 다른 얼룩 커 분들의 글을 살펴봤어요. 흥미로운 주제, 그리고 사람들이 댓글을 보니 꽤 재밌더라고요. 첫날은 얼룩커픽이 목표가 아니라 평화로운 공론장이 있다는 게 흥미로운 감정이 큰 감정으로 얼룩사를 즐겼던 것 같아요. 운이 좋게 5일 연속으로 얼룩커 픽에 선정되었어요. 많은 얼룩커 분들이 저와 같은 신입을 환영해 주시고 부족한 제 목소리를 담은 글도 귀 기울여 읽어주시며 공감을 눌러주신 덕이었죠. (감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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