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orex792
"소리 만들기의 시작은 듣는 것에서부터" - 김벌래
[앨범소개] 아득히 오래전, 이른 봄의 깊은밤 - 시나에, <Hello Again>
[앨범소개] 아득히 오래전, 이른 봄의 깊은밤 - 시나에, <Hello Again>
아득히 오래전, 이른 봄의 깊은 밤.
사려 깊지 못한 내가 너를 밀어냈던 시간들.
때론 얼음 같고, 때론 불같았던 우리의 기억.
밀도 높은 걱정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의 한숨들.
애써 차분해진 마음을 허물어뜨리는 격렬한 감정의 요동.
이 음악이 누구를 그렇게 아프게 할까.
주저 없는 결심은 또 어떤 후회로 남게 될까.
줄곧 모른 채 이 노래를 듣는다. 다시 듣게 된다.
알 수 없다. 자신이 없다. 길을 잃어도 상관이 없다.
- 작가 강부원-
옛날부터 좋아하던 아티스트 시나에(SHINA-E)가 7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Hello Again>. 우연한 기회에 음반 작업하는 곁에 있었는데, 노래를 듣고 즉석에서 소개글을 써주었다. 아티스트가 마음에 든다며 다른 긴 소개글을 물리고, 내 것을 앨범에 실어주었다. 이 음악을 듣고 있자니, <007 스카이폴> 오프닝 시퀀스가 생각난다. 끈적끈적하다.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음반이다. 여러분도 한 번 들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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