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 개편은 어느 정부나 시작될 때 가장 큰 화제지만 유독 이번 차기 정부에서 더 화제입니다. 왜냐면 특정 부서의 폐지가 그 어느때보다 찬반양론으로 갈렸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여성가족부와 통일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여성가족부는 사실상 폐지가 확정되었습니다.이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얼룩소에서 이 문제로 물어보면 여성부를 개편하거나, 격상하거나, 없애거나 여러 방법에 대해 나오겠죠. 그런데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여성가족부에만 있다보니 다른 부서의 개편이나 신설 혹은 폐지 문제는 잘 언급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번 대선 때 여성가족부만큼 후보들 공약에서 논쟁적이었던 부서는 기획재정부였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이전처럼 예산기능과 재정부분을 분리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재외동포 관련된 공무를 보는 동포청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모든 후보들이 신설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이처럼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게 되면 정부조직은 항상 도마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