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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숫자, 여론조사 표본오차 "3.1%" 에 숨겨진 비밀 (부제: 님하 그 표본오차를 그렇게 쓰지 마오)
미스터리한 숫자, 여론조사 표본오차 "3.1%" 에 숨겨진 비밀 (부제: 님하 그 표본오차를 그렇게 쓰지 마오)
뉴스와 신문지상에 등장하는 여론조사에 꼭 등장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본 설문조사에는 …명을 대상으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 입니다.” 여기서 3.1%라는 숫자에 크게 관심을 갖고 보신 분은 별로 없겠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설문조사마다 표본오차가 거의 같으니 말입니다. 이상하게 3.1%에서 크게 빗나가는 법이 없죠. 여기서 통계학에 조금 더 조예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표본오차가 표본 크기에 좌우된다는 것을 알고 계실 테니, 설문조사마다 1,000명 안팎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면 표본오차도 대략 비슷할 것이라는 점은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그 값이 3.1% 인지까지는 아시는 분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그에 대한 설명을 좀 하고요.
사실 이 기사 (JTBC 2023년 2/8 보도, 엇갈린 국힘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김 45.3%, 안 30.4% vs 안 35.5%, 김 31.2%)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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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를 운영했던 섬 주민들은 같은 세계관을 가졌는지, 다들 비슷한 말을 했다.
“오갈 데 없고, 육지에 있으면 사고나 치고 다니는 ‘바보들’ 먹여주고 재워 준 게 우립니다! 지금도 우리 섬 이름을 포털에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염전노예’가 떠요. 피해자는 우리라니까요!”
이들의 말하는 것처럼 염전노예 피해자들은 생각, 판단력이 없고 자기 힘으로 살 수 없는 존재일까?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지난 16일 오후 부산을 찾았다. 섬 탈출 이후 독립해 살아가는 염전노예 피해자 박종현(가명. 1973년생) 씨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박 씨는 IMF 즈음, 부도를 맞은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직업소개소를 찾았다가 섬으로 팔려간 발달장애인이다. 그는 실종 17년 만에 섬에서 탈출해 부산시 사상구 집까지 직접 찾아왔다. <셜록>은 지난 12월 30일 박종현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관련 기사 보기 – 돌아온 ‘염전노예’ 오빠의 첫마디… “니, 대학은 졸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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