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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y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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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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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4-4-2는 왜 구릴까?

포메이션의 개념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오는게 현대 축구다. 왜냐면 포지션의 고정관념이 다 깨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센터백은 뭘하고, 풀백은 뭘하고, 윙어는, 포워드는 어떻게 움직인다는 포지션별 역할이 있고, 각 팀의 상황에 따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포메이션을 마련해서 선수를 그 포메이션에 맞게 배치하는게 곧 전술이었다. 지금 클린스만 감독이 쓰고 있는 전통적인 4-4-2 포메이션을 예로 들어보자. 우선 홀란드 같이 키가 크고, 몸싸움을 잘하며, 결정력이 좋은 포워드를 최전방에 배치한다. (하지만 정작 홀란드를 보유하고 있는 맨 시티는 4-4-2를 생각도 하지 않지.) 그 다음은 그를 보좌할 발빠르고 패스웍이 좋은 10번 공격수를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배치한다. (우리 국대에서 조규성을 톱으로 활용하면서 손흥민을 쉐도우처럼 쓰는 것과 같은 포메이션이다.) 팀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둘 다 키 큰 선수를 배치해서 크로스에 이은 헤딩을 노린다. 둘 중 어떤 경우든 전통적인...
언론/미디어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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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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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어떻게 시각화 되는가 - 식민지 시기 총력전 체제의 기계 표상과 전쟁 국가

전쟁은 어떻게 시각화 되는가 - 식민지 시기 총력전 체제의 기계 표상과 전쟁 국가    지금 당장 전쟁을 수행하는 현대 국가의 경우 매체에 전쟁을 표상하고 참여를 독려하려는 의도를 담은 상징 기제를 노골적으로 활용하여 드러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시 일본이 본국과 식민지 조선에 전쟁을 알리기 위해 사용했던 포스터를 통해 전쟁에 참여하는 병사와 전투기, 전함과 전차를 계속적으로 노출한다.   위의 포스터들은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1940년대 초 일본 각 군의 병 모집 광고들이다. 이 같은 광고 포스터는 병 모집이라는 일차적 목적 달성 외에도 총후의 국민들에게 전쟁의 임장감(臨場感)을 주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병사와 전투기, 전차, 전함 등이 전면에 배치된 포스터의 도안들은 전쟁의 기호이자 상징으로 기능한다.곧 전쟁 무기와 인간 병사는 동시에 동일한 전쟁 표상물로 작동하며 전쟁의 메커니즘이 병사와 기계의 충실한 결합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전쟁을...
사상/철학/역사 · 언론/미디어 · 미중일/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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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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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컷, ‘세균 걱정없는 정액’ 뜻한다고?

에디터 노트 이제 사람의 몸이 미생물의 터전이자 공존의 장이라는 사실은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피부, 구강,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곳을 이 시리즈에서도 살펴봤죠. 그런데 한 곳,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생식기입니다. 건강은 물론 진화생물학에도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마이크로바이옴 특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 연구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오지은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흥미로운 세계로 안내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로 입, 피부 및 장내 미생물 군집을 다루는 연구가 많다. 그런데 이들 못지않게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 바로 생식 마이크로바이옴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여성의 생식 건강 및 임신과 출산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돼 있지만, 마이크로바이옴은 남성의 생식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
건강/보건 · 산업/기술/IT · 우주/생명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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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이 너도나도 땅을 파는 까닭은

By 카라 버클리(Cara Buckley) 화석연료를 포기하고 지열 냉난방을 선택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는 캠퍼스 냉난방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론 최근 미국 대학 사이에서 인기인 방법을 택했다. 땅속 깊이 구멍을 뚫기로 했다. 프린스턴대는 캠퍼스 지하에 화석 연료를 쓰지 않고도 건물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수백만 달러가 들어가는 지열 교환 시스템 프로젝트다. 프린스턴대가 에너지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204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겠다는 계획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산업/기술/IT · 젠더/청년/교육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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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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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90도 ‘폴더 인사’는 굴복이었나

한동훈은 입장 고수, 용산은 역풍만 맞고 봉합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점검 일정을 함께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최근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것은 양쪽의 사전 조율에 따른 것이었으니 두 사람은 화해를 작심하고 간 것이다. 그런데 한 위원장의 ‘폴더 인사’’가 눈길을 끌면서 여러 얘기들을 낳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기다리던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90도로 허리를 숙이는 ‘폴더 인사’를 했고, 윤 대통령은 반갑게 악수를 하며 한 위원장의 어깨를 한 차례 두드리기도 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면 한 위원장이 충성을 맹세하고 윤 대통령이 고개 숙인 한 위원장을 품어주는 모습이다. 그래서 야당에서는 ‘한동훈의 굴복’이라는 야유를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겉모습이 아니라 이면을 들여다 보면 사실은 정반대이다. 한동훈은 허리를 90도 숙이는 공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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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스머프
노란스머프

선수에 대한 비난을 멈춰라!! 아시안컵 선수들에 대한 지적이 잘못된 이유를 조목조목!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이 무자비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대회 전부터 비난을 받았던 이기제, 박용우 외에도 열심히 뛴다며 찬양하던 조규성도 가혹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심지어 예능 출연이나 머리스타일까지 비난 중)이강인과 손흥민, 황인범, 혹은 김태환이나 설영우처럼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게도 찬사보다 비난이 많지만 온라인이라는 공간의 특성이 그렇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대회에서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선수들의 역량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투지가 떨어지는 것도, 열심히 뛰지 않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오로지 코칭스텝이다. 대회 전부터 우리 스쿼드는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왔고, 그 말은 명백히 사실이다. 또한 평가전과 1, 2차전에서 공히 그 말이 진실임을 증명했다고 나는 본다. 요르단에게 ...
언론/미디어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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