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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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몬

코로나19부스터샷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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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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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이게 뭐라고.

며칠 전 승진 순위 명부를 메일로 받았습니다. 이번에 내심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이번 순위에 따라서 여름 인사 때 승진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일을 열어본 순간 크게 상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대보다 훨씬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기대가 좌절로 바뀌는 순간 마음이 땅으로 꺼졌네요. 집에 돌아갔더니 아내가 축 처진 어깨를 바라보곤 무슨 일 있냐고 묻길래 이번 결과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는데, 얼마나 고맙던지요.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 저녁에 잠시 근처 공원을 돌았습니다. 많이 풀린 날씨 덕에 걷기 참 좋았고, 불어오는 바람에 근심, 걱정을 조금 덜어냈습니다. 딸도 전과 다른 제 온도를 감지하고는 기분을 풀어주려는 듯 장난을 걸어왔습니다.  그 날 저녁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쉬 오지 않더군요. '별것 아니야', '괜찮아'라고 스스로 다독여 보았지만 불쑥 튀어나오는 불안, 걱정을 쉬 누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꽤 늦은 시간까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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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아논
우울한아논

오늘도 겨우 살아냈다

겨울이 지났는지 봄이 오고 있는건지 나는 알지 못한다. 밖을 나가본 기억이 거의 없네 문 밖을 나선다는 게 이리도 어려운 일인것인가. 무섭다.두렵다. 나의 시계는 고장난 지 오래이다. 사람을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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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브리프 신현수
신현수  외 1명

'출생통보제'로 미등록 아동 사각지대 없앤다

법무부는 2일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가족관계등록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출생통보제란 현행 출생 신고의 보완책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 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걸 의무화하는 제도.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 세 자매가 출생 신고 없이 최대 23년을 지낸 사실이 알려지며 출생 신고의 사각지대 문제가 재조명됨. 이들은 의무 교육은 물론 의료 서비스 등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생활해 왔음. 부모에게 출생 한 달 내 신고의 의무가 있지만, 친모가 신고하지 않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 법무부는 출생통보제가 출생 신고 누락을 막을 것이라 전망. 의료 기관에서 분만하는 경우가 2020년 출산의 99.6%에 달하기 때문에 법안의 실효성을 기대한다는 입장. alookso 뉴스못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은 [회원가입] 을 하고 alookso 뉴스못 계정을 구독해주세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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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블레이드

요즘 회사 상황이 최악이에요.

요즘 회사 상황은 말 그대로 최악입니다. 요즘 회사 직원들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회사 직원을 줄이라고 위에서 지시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사실은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것도 원인입니다.) 가면 갈수록 회사 상황이 더 안 좋아진다는게 느껴집니다. 이걸 어찌해야할지 알 수 없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회사 직원이 퇴사를 하거나 개인사정으로 빠지면 인원을 충당시켜주지 않고 남아있는 인원만으로 업무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아있는 직원만 힘들어지고 괴로워지는 것이죠. 게다가 최근에는 직원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회사를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을 했을 정도입니다. 우리 회사는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출근 못하는 직원이 무려 11명입니다. 회사 직원의 절반 이상 나가버린거나 마찬가지인거죠. 코로나19로 빠져버린 직원이 다음주에 정상 출근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죠. 만약에 이런 최악의 상황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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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alookso콘텐츠
한 주 4일만 일하게 된다면 [정check]
부
부자엄마

답글: 한 주 4일만 일하게 된다면 [정check]

시간은 돈입니다 주 4일근무 생각만해도 좋은데요~돈이 적어지지않는다면 더 좋겠져?그런 꿈에직장 가고파요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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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재
정희재

스쿼트 300개씩 30일 챌린지

2022년 2월 어느 날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버림을 몸소 느끼고 더불어 몸도 점점 처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던 중 한 유튜버가 스쿼트 300개씩 30일 챌린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 날부터 홈트레이닝으로 시작했다. 오늘로서 약 열흘정도 된 것 같다. 별 거 아니지만, 매일 300개씩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낀다. 작은 성취감은 그 날 하루 잘 살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꼭 끝까지해서 힙도 업시키고, 마음도 더 단단해져야지!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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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잇슈

불편한 글들이 가끔 보인다.

몇몇 사람들은 얼룩소에서 추구하고자 하는게 오로지 "돈"인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도 돈이 좋다. 돈 싫다는 사람?! 그거 백프로 거짓말이다. 그런데 얼룩소에서 글을 쓰고 소통하면서 얻고 싶은게 "돈"뿐이라면 리뷰나 홍보글 써주고 돈받는게 더 빠를 것이다. 절대로 글쓰기의 즐거움, 소통이 단순히 돈으로만 치부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문적인 글을 쓰지 않아도, 그저 터놓고 소통만 했는데 돈도 주네? 참 괜찮네 얼룩소. 나는 오락가락이 심한 변덕쟁이라 이 마음이 언제 변할지 모르겠다. '글을 몇 개나 쓰고 좋아요 몇 개나 받았는데 돈 이거밖에 안줘?' 그런 생각은 복잡해서 접어둘란다. 그거 말고도 신경쓸 일이 많단 말이다. 그저 내 마음이 가는대로 글쓰고 답글도 달고 할 꺼다. 이 글도 묻히거나 말거나. 아 그럼 또 약간은 서운하려나. 어쨌거나 오늘은 끝.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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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bookmaniac

[얼룩소감] ‘얼룩덜룩’ 다양한 생각이 오가는 미디어 생태계, 얼룩소

오늘 지이님 답글 (  https://alook.so/posts/E7t6a5 )을 읽고, 한대 맞았습니다. 바보같이 출제자의 의도도 모르고 머리 싸매고 문제를 풀려고 하고 있었구나. 나는 책에서도 머릿말이나 작가의 말을 그리 중요시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얼룩소의 대표님 인터뷰를 찾아보았고, 이미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안 봤거나 대충 본 분도 많을 듯 하여 공유합니다. 두 개의 인터뷰를 찾았고, 본문의 이야기들은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이곳에 머무르는 만큼, 한번씩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얼룩소는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디어에 만족하는 친구 있으세요? 저는 포털의 미디어 서비스에 만족했던 이용자로서, 어느 순간 좋은 기사를 만나기 어렵다는 불만이 커졌어요. 에디터들이 고르고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알고리즘으로 편집하면서 한계가 있더군요. 좋은 이야기를 일단 보...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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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삼십을 바라보는 29세

29살 백수 취업 준비

많이 힘들었는데 글을 쓰면서 정말 많이 도움을 받고있는거 같습니다ㅎㅎ 이번에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면서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막상 시작할려니 답답한 마음이 앞서는거 같습니다 2년이라는 기간동안 공부한 공무원 공부와 자격증들은 딱히 취업에 도움이 되는것이 없다보니 막연한 공백기로만 보이는거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 취업을 하기위해서 남들과 같은 조건이 가춰져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컴활,토익 등 ... 20대 후반이라는 많은 나이지만 그래도 하고자하는 의지로서 나아갈까 합니다 모두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화이팅 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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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몬
지금 잠들면 새벽에 깨서 얼룩소하기
구름
구름

답글: 지금 잠들면 새벽에 깨서 얼룩소하기

지금 얼룩소를 하시면서 잠을 깨시고 새벽에 푹 주무시는 건 어떠세요? 지금 주무셔서 일찍 일어나는 미라클모닝을 하셔도 좋겠지만 밤낮이 바뀌는 건 건강에 그리 좋지 않더라구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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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상'을 내놓으라고 한다.

이번 포인트 정산금액은 크게 놀랍거나 서운하거나 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포인트 금액이 적당해서는 아닙니다. 이미 2차 포인트를 지급받은 시점에 예상한 바와같이 비슷한 결과로 지급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포인트가 활동량(?) 대비 적다고 느껴지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신규 얼룩커들의 유입과 활동 수도 영향이 있어 보이며 얼룩소는 앞으로 본 서비스를 앞두고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당연히 룰과 보상체계의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므로 아마 앞으로는 더욱 지금 보다 세밀한 룰과 깐깐한 보상의 체계가 이루어지리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 점심때 빅맥쎄트님께서 어제 본인의 글(내가 듣고 싶었 던 말)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격려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답글을 달다가 오늘 받은 얼룩소 포인트와 관련한 얘기도 함께해보고 싶어 본글로 옮겨 적습니다.제가 드라마나 영화 등 뭐든 '허구'보단 '실화'를 더 좋...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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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횬
소횬

과연 제 글이 뜰까요..?

얼룩소를 한지 한달이 넘고 두달이 다되어 갑니다  얼룩커님들의 글을 보면서 엄청 감탄을 하고있어요 저는 말주변도없고 사람들의 공감만 할줄 알지 제가 막상 쓰려고 하면 뭘 써야 할지 모르겠고 저도 다른 얼룩커님들처럼 멋있게 기사처럼 쓰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네요 ㅠㅠ다른분들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댓글 다는것도 의미가 깊은데 이제 저의 말을 쓰고 싶은데 주제도 어려워서 쓰기가 힘드네요ㅠ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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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티븐
연티븐

공감이란?

 가끔? 공감이 부족하다고 듣는다. 공감이란 무엇일까?  '대상을 알고 이해하거나, 대상이 느끼는 상황 또는 기분을 비슷하게 경험하는 심적 현상'이라고 하는데..... '상대방을 알고 이해한다'라는 문구는 나역시 잘 하고 있다.  '대상이 느끼는 상황, 기분을 비슷하게 경험'은 잘 해내고 있는가? 사실 공감하기 어렵다. 나외의 타인의 상황을 내가 어찌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비슷하다 해도 많은 변수가 있을 터인데... 비슷할 수 있을까?  그래서 공감을 '못'하는가 싶다.  내 연인 가족 친구 등등의 모든 관계에서 나의 포지션은 독불장군이 아니다. 오히려 많이 듣고 상황을 이해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지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궁금하다. 공감하고 공감받을 때의 효용, 감정 등등이 말이다. 누가 좀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에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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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브리프 한설이
한설이  외 1명

코로나19, 소득불평등 얼마나 되나? [.brf]

한겨레, 국세청 통계 연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 분석. So, it matters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소득 상위 계층일수록 소득 증가율 높아져. 하지만 소득 하위 계층은 달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 증가가 계속된 반면 2020년에는 줄어들어.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소득 하위 계층에게 컸다는 것. 우리가 아는 것 자영업자나 일부 소상공인을 가리키는 사업소득자. 이들의 2020년 1인당 평군 사업소득은 2049만원. 1년 전보다 3.1% 감소. 사업소득자 하위 30%의 소득감소율은 12.9%. 영세 자영업자들의 가혹한 현실이 수치화된 것. 근로소득도 계층마다 차이 있어. 2020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2019년보다 2.3%오른 3828만원. 이 때 소득 하위 30%의 근로소득 증가율은 0.4%에 불과. 202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반면 소득 상위 0.1%와 1%의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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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그래서 몇 년간 얼마가 필요한가요? - 기승전 국가지원은 이제 그만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일할 곳이 필요합니다

수도권에서 나고 자랐지만, 지방으로 자처해 내려온 지 9년차입니다. 얼마전에 서울에 다녀왔어요. 서울을 갈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부쩍 오른 집값과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다시 수도권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언제부턴가는 격차로 인해 아예 갈 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들의 부동산 대책을 볼 때마다 지방러로서 좀 답답합니다. 수도권 과밀 문제 해결은 어디에도 없고 그저 수도권에 집을 더 짓겠다고만 합니다. 공급이 많아지면 부동산이 안정된다는 기본 접근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 어디에도 과밀화된 수도권이 왜 문제인지, 점점 죽어가는 지방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가 빠져 있습니다.  일할 곳이 없습니다. 만만한 게 숙박과 음식점이죠. 이미 차고 넘치는데 여기서 먹고 살려면 또 저 길밖에는 없습니다. 숙박이든 음식점이든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수도권 인구에 기대어 살아야 합니다. 결국 관광업인 거죠. 그들이 방문해 돈을...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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