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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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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저도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답글 남겨요..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두달 동안 집에서 나오지도 못 하고 가족들이랑 말도 안하고 오로지 혼자 가만히 숨어있었어요 근데 그건 아무도 도울 수 없는 일이고 혼자 이겨내야 다음번에 힘들어도 잘 버틸 수 있었어요..!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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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쪼
쪼꼬미가 되고 싶은 늙은이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온 시간인 것 같아요.  그때 그 시간들도, 지금의 시간들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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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정수연
정수연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사는 게 나만 힘든 거 같은데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다들 힘들게 살아내고 있더라고요. 저도 주기적으로 번아웃이 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정말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가 연극이나 콘서트를 하게 되면 꼭 예매를 해놓습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살아갑니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그 순간만을 기다리며 행복하게 삽니다.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이랄까~~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런 건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코로나는 언젠가 끝날 거니까 그때를 기다려 봅니다. 님도 번아웃이 오기 전에 본인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말 수고 많았다고~~ 고생 많았다고~~ 참 잘해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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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미소녀
미소녀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직장생활 할때 꽤나 치열하게 헤쳐온 적이 있었어요 아침에 출근했다가 별보고 퇴근하고의 삶을 6년째 하니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돌파구로 평소에 좋아하던 공연을 보는 모임을 나가기 시작했는데 마인드 전환을 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만남도 조심스러운 시기라 악조건인 상황인게 참 안타깝네요 ㅠ 남일 같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줄 남기고 가요  좋아하는 걸 찾아서 실행해 보시는걸 조심스레 추천드려요 찾아보면 사소한 거라도 관심가는건 꼭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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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오진오
오진오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요새 너무 우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저는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오늘 첫 수업을 배워보니 심신이 다 안정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약간 행복해요. 물론 그렇게 되게끔 많은 노력을 할거지만요.  작성자님은 아직 젊다고 느껴져요. 남들 모두가 해줄 수 있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젊다는게 너무 강한 무기라고 생각해요.  아직 젊으시니까 이제라도 하고싶은 것을 찾아서 해보세요!!  아 그리고 언제나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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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정
정정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저도 몇년전에 번아웃이었으나 지금은 괜찮아 졌습니다. 몸과 마음을 잘 쉬고 자신을 잘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것도 먹구요 너무 많은 것들을 혼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 잘 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놓아두니 편해졌습니다. 저의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이렇게 소식 들려주세요~ 잘 이겨내리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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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권호수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신거같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지난 2년간 우리의 삶이 많이 퍽퍽해진것같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더 줄어들고, 학생들은 입학을해도 수업받기도,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더더욱 힘들어졌으니까요. 빚만 늘어나고 생활은 나아지지않고 3포에서 5포까지 점점 내것은 취하기 어려운걸까요~ 혼자 이겨내기 힘드시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겠지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셔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혼자 스스로 이겨내셔야할겁니다. 어차피 세상만사 마음먹기 나름이자나요~ 해답은 나 스스로 내 내면에 있는것같습니다. 혼자보다는 친구들이나 주위사람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을것같아요. 취미생활하면서 어울리고 수다떨고 마음을 나누면 홀가분해지기 마련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다들 어렵고 힘듭니다. 함께 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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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91년7월
91년7월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30대 남자입니다 저는 평생 어릴때부터 한길만 파서 지금까지 이어오고있지만 20대에는 큰 계획없이 바로앞만보고 살았습니다. 어느순간 저를 봤을때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게 없다는생각과 지난시간의 제모습이 너무 후회가되서  일도 연애도 앞으로의 제자신도 후회와 불안한 감정들이 어느날  엄청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우울증이 어떤이유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녁즈음  집에혼자있을때는 너무답답하고 또 불안해지는마음이 심해져서 괴롭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세상에 나와비슷한 감정을 느끼고있는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 힘이된다는 책을보고 저도 위안을 조금 삼을수있었어요. 힘내시고 또 힘내시고 자신의 마음을 많이들여다봐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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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수호빠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결혼하고 아내가 둘째를 임신해서 처가로 첫째와 내려가 있어요 지금 두달째인데 저도 모르게 텅빈집에 들어갔을때 우울증이 약간 왔었나봐요 지난주에 아내와 대화하면서 이런 감정을 털어놨는데 오히려 맘이 편해지네요 직장인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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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진희숙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남들 눈치보는 사회 속에서 저희들이 무심코 지나쳐 왔던 시간들이 참 무서운거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그저 살아가는게 다 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대학교 시절 1년간의 휴학과 다른 나라에 가서 언어공부를 하면서 참 내가 좁게 살아왔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저 남들보다 빨리 자리 잡고 하나라도 더 자격증을 따는게 이기는거라 생각해왔었는데 그 외국에서의 심심할 정도로의 평화로운 삶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지않아도 나름대로 꿈을 꾸고 소소하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현타가 많이 왔었네요. 글쓴이분도 이럴때 꼭 여행은 못가시더라도 새로운 분야나 새로운 커뮤니티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구경해보시는 것도 조금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은 참 넓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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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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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가장 잘 챙겨줄 수 있는 건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나를 제일 잘 아니까요. 그래서 가끔 나를 위해 맛있는 것도 먹고,  옷도 사고, 선물도 사줍니다. 타인에게는 의례적으로라도 챙기고 했던 것들조차 나에게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들이 있더라구요. 다음에 들려주실 일상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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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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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인 10년차 입니다. 다행히 외근직이라 그리고 바람도 많이 쐬고 스트레스 받을때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혹은 걸으며 생각 정리를 하는데 이시대 사무직의 직장인들은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휴직도 고려해 보시고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니 땀을 흘릴수 있는 운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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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iNi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그동안 고생했노라 다독여 드리고 싶네요. 저도 같은 젊은 시절을 보냈어요. 회사 일이 너무 바빠 저를 돌보지 못하고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적도 있어요. 그렇게 달리다가 30대 초반에 번아웃이 왔어요. 그때 자신만의 동굴을 택했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고 자신을 고립시켰었죠.. 그때 얕은 관계는 정리되고 진짜 관계가 보이더라고요.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던 시기였어요. 일도 인간관계도 완벽하고자 했던 자신을 내려놓자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지금은 매순간 자신을 다독이며 한층 만족스러운 삶에 다가가고 있어요. 힘내세요~ 최선을 다했기에 충전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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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량대지뇨속
풍월량대지뇨속

답글: 열심히 살 줄만 알던 나. 우울증이 찾아왔다.

저는 직장생활 8년차에 공황이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저는 초기라 의사선생님이 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했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하시면서 가벼운 운동을 추천하셨습니다. 처음에 공황이 왔을 때 이게 공황인 줄 모르고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가끔씩 숨 쉬는게 어려워질 때가 있는데 이것도 지금은 적응이 되었네요 ㅎㅎㅎㅎ 다행히 아직까지도 약은 먹지 않고 있고, 공황 상황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 노력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일보다 건강이고 돈 보다 중요한게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직장인들 행복하게 삽시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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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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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인생을 삶에 빗대어서 생각과 감정을 호소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생을 산넘어산 역주행 또는 달리기 토끼와 거북이 라고 표현합니다. 빨리 가는것이 능사가 아니다 성공했다고 다가 아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부귀영화 오래 못간다 등등 수많은 수식어구가 붙는것 같습니다. 생각이 깊은것과 많은것의 차이 실패와 성공의 기준점과 비교의식 육체와 정신 등등 건강과 체력 우리는 몸이 재산이 되어 하루 하루 열심히 개미처럼 인생길을 걸어가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사람 내가 원하지 않지만 현실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사람 마주 못해 안주하며 정정긍긍하며 살아가는 사람 삶의 여유를 경제력과 능력 또는 명예와 권력등으로 엊누르며 부를 차지하고 장악하기도 합니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으로 계급사회로 사람의 신분을 나누기도 합니다.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 3부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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