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 줄게, 기다려!
2023/02/12
"고기 외엔 안 먹어!"
입맛이 까다로워도 너무 까다로운 멍멍이를 키우면서, 여러 종류의 간식들을 사다 먹이곤 했었습니다. 오리목뼈, 불리스틱 같은 간식들을 좋아해서 마트에서 구입하거나 집에서 건조기를 사용해 만들어 주곤 했었어요. 야채 간식은 '퉤'하고 뱉어버리는 까탈스러운 멍멍이지만, 그 모습마저 귀여운 녀석입니다.
그러다 몇 년 전, 아가가 소변을 보지 못해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일요일. 평소 자주 가는 동물병원이라 원장님께 양해를 구해 엑스레이를 찍고,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선 약을 며칠 먹여보고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하기로 하였는데, 약은 죄다 토해내는 통에 결국 급하게 수술을 들어갔네요.
엑스레이에서는 작은 결석 한 두개로만 보였는데, 생각보다 큰 결석들이 나왔습니다. 수술을 해 주신 원장님도 수술하기를 잘 했다고, 약으로만 치료하기에는 힘들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무사히 퇴원을 하고 ...
수지님, 그렇지요? 가끔 급할 때 더 그런 상황들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만 같아요. 만약 캔따개를 못 떠올렸으면 그대로 버렸을지도 모르겠는....ㅎㅎ
개를 키우면서 저도 '내새끼', '우리 아가'라는 말이 그냥 튀어나오네요.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같이 지내면 좋겠습니다ㅎㅎ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연하님도 그런 일이 있군요. 그 순간 발휘되는 대처법은 저도 놀랄 때가 많아요.. 저는 식용류나 간장 주둥이 딸때도 제대로 안 따져서 황당했던 적도 있어요. 안될때가 왜이리 많은지. 급한 순간에 그러면 더욱 짜증나지요..
그나저나 연하님의 강아지 동생이 아프기 시작해서 큰일이네요.. 병원비가 꽤 비싸던데..
울딸도 지보다 늙은 개한테 항상 '아이구 , 내새꾸'라고 애지중지 키우는 거 보고 웃었던 적이 있어요.
아무쪼록 별탈없이 "잘먹고, 잘싸고, 잘노는 강아지 동생이 되어라".. 기도합니다.
까망콩님, 감사합니다:) 까망콩님도 늘 좋은 날만 있으시기를 바라요!
재갈님, 그렇지요? 다치지 않으려 정말.......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치다보니 조심 또 조심하게 되네요! 그러다가 또 다치는....ㅠㅠ
조마조마 했던 캔 따기가 무사히 마쳐져서 다행입니다.👏
이긍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강아지도 견주님도
고생하셨고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좋은 날만 있기를 바래요^^
수지님, 그렇지요? 가끔 급할 때 더 그런 상황들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만 같아요. 만약 캔따개를 못 떠올렸으면 그대로 버렸을지도 모르겠는....ㅎㅎ
개를 키우면서 저도 '내새끼', '우리 아가'라는 말이 그냥 튀어나오네요.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같이 지내면 좋겠습니다ㅎㅎ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연하님도 그런 일이 있군요. 그 순간 발휘되는 대처법은 저도 놀랄 때가 많아요.. 저는 식용류나 간장 주둥이 딸때도 제대로 안 따져서 황당했던 적도 있어요. 안될때가 왜이리 많은지. 급한 순간에 그러면 더욱 짜증나지요..
그나저나 연하님의 강아지 동생이 아프기 시작해서 큰일이네요.. 병원비가 꽤 비싸던데..
울딸도 지보다 늙은 개한테 항상 '아이구 , 내새꾸'라고 애지중지 키우는 거 보고 웃었던 적이 있어요.
아무쪼록 별탈없이 "잘먹고, 잘싸고, 잘노는 강아지 동생이 되어라".. 기도합니다.
까망콩님, 감사합니다:) 까망콩님도 늘 좋은 날만 있으시기를 바라요!
재갈님, 그렇지요? 다치지 않으려 정말.......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치다보니 조심 또 조심하게 되네요! 그러다가 또 다치는....ㅠㅠ
조마조마 했던 캔 따기가 무사히 마쳐져서 다행입니다.👏
이긍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강아지도 견주님도
고생하셨고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좋은 날만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