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의 단편 영화
2023/07/21
산책하며 바라다본 가로수들은 나뭇잎 하나 움직이지 않고 스냅 사진 속의 풍경처럼 정지되어있습니다. 나는 그 풍경 속을 걸어 들어가 천천히 길을 따라 걷습니다. 걷는다는 것 멈춰서서 고개를 든다는 것 숨을 쉰다는 것 모든 것이 땀을 흘리게 합니다.
살아있는 것은 꽤나 덥습니다.
바람이 풀지 않는 풍경에는 사람도 없습니다.
벗겨내기도 힘겨운 땀에 젖은 남방을 벗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옵니다. 한결 상쾌해진 몸이었다가 머리카락이 마르며 다시 염증 같은 더위에 놓여 무엇을 해야 할지 잠시 말을 더듬듯이 생각을 더듬습니다.
늘 같은 단어에서 말을 더듬듯이 말이죠.
여름밤이 길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더위 때문이겠죠…. 그리고 가장 결...
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보라색글도 아닌데 어떻게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작품 "역행")이란 글에 손표시가 나는 거에요?
그동안은 화면이 나와서 클릭해서 봤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헤매다 보게 됐어요. ㅜ 알려주실래요?
@살구꽃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음,,,심상찮은 영화입니다. 잘 봤어요. 적적님 덕분에요.
너무 짧아서 가장 긴 여름밤 더위가 주는 바람의 고마움을 만끽합니다.
좋은 생각이네요.!!
근데 이미 제 몸엔 모란의 발톱 산수화가 그려져 있어요~~
모란의 발톱을 짧게 깎아야 겠 어 욧!!
적적님도 작은 수영장 만들어서 모란이하고
수영하셔요
모란이가 적적님 몸에 발톱으로 그림도 그려줄거예요 😀
그럼 여름밤이 짧아지실지도요^^😁
적적님도 작은 수영장 만들어서 모란이하고
수영하셔요
모란이가 적적님 몸에 발톱으로 그림도 그려줄거예요 😀
그럼 여름밤이 짧아지실지도요^^😁
@살구꽃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음,,,심상찮은 영화입니다. 잘 봤어요. 적적님 덕분에요.
너무 짧아서 가장 긴 여름밤 더위가 주는 바람의 고마움을 만끽합니다.
좋은 생각이네요.!!
근데 이미 제 몸엔 모란의 발톱 산수화가 그려져 있어요~~
모란의 발톱을 짧게 깎아야 겠 어 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