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6
이 글을 쓸까 말까 생각했는데,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저는 많은 이들을 떠나 보내왔고, 인사를 하고 가신 분은 오히려 적지요. 어제 내내 어떤 이별이 더 나은가를 계속 생각해 봤어요. 이렇게 예고하고 인사하고 가는게 좋은가, 소리 소문없이 가 버리는 게 나은가 하고 말이지요.
이미 안오고 계신 분들도 꽤 되지요. 현업이 바쁘신거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하고, 어떻게 한 번을 안 들리냐 섭섭도 하고... 그럼에도 이번처럼 예고장을 받으면 오는 충격은 데미지가 너무 크긴 해요. 처음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럼에도 글을 쓰기로 한 건, 이곳에 남은 모두가 예민해져서 동향을 주시하고 있을 걸 알기 때문입니다. 끄빌님의 말 한마디에도 신경이 쓰이고, 글을 안 쓰고 있는 절친 우석님...
이미 저는 많은 이들을 떠나 보내왔고, 인사를 하고 가신 분은 오히려 적지요. 어제 내내 어떤 이별이 더 나은가를 계속 생각해 봤어요. 이렇게 예고하고 인사하고 가는게 좋은가, 소리 소문없이 가 버리는 게 나은가 하고 말이지요.
이미 안오고 계신 분들도 꽤 되지요. 현업이 바쁘신거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하고, 어떻게 한 번을 안 들리냐 섭섭도 하고... 그럼에도 이번처럼 예고장을 받으면 오는 충격은 데미지가 너무 크긴 해요. 처음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럼에도 글을 쓰기로 한 건, 이곳에 남은 모두가 예민해져서 동향을 주시하고 있을 걸 알기 때문입니다. 끄빌님의 말 한마디에도 신경이 쓰이고, 글을 안 쓰고 있는 절친 우석님...
12
네 밥과 반찬 골고루 드시고
팍팍 답글 달아주시길
기대합니다^^
맛난 거 먹어여. 담배 대마초 이런 거 말구.
떡볶이 + 오뎅 + 만두 조합도 좋고
김치볶음밥 + 계란찜이나 계란말이도 좋아여
맛난 거로 영혼까지 든든히 먹읍시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아주 친한 친구가 집이 이사를 가야 하니
날 위해 학교 다니자고 할 순 없잖아
다 아는데 그래도 눈물이 나는 거지 대따 서운하니까
하루 종일 울고 났더니 배고파
눈이 퉁퉁 부어서 뻑뻑한데 밥 먹고 댓글 다 달아 주겠어
ㅋㅋㅋ 샤니맘님이 너무 놀라셔서 그렇죠. 제가 안나님 이름을 안 쓰고 안녕이라 제목을 붙여 그런가봐요. 마음 놓으소서. :)
어마..ㅋㅋㅋㅋㅋㅋ 요새 정신을 반 놓고 살았더니 이젠 막 헷갈리기까지 하는......
얼룩소 빨리 들어오라는 소리로 알아들어야겠어요. ㅎㅎ
@샤니맘님. 응? 전 안 떠나겠단 건데여 @@
전 안가요. 왜 절 보내구 그래요. ㅎㅎ
ㅠ...현생땜에 가끔 들으는 저지만... 안나님 이별선언은 응원을 하게 되는데 북매님 이별선언은 왜 또 아픈건가요. ....그간 또 무슨일이 있었던건가요????...ㅠㅠ
@가랑비님. 가랑비님 때문 아니어요.
그런 불편한 마음 가지지 마셔요.
언제든 편히 들렀다 갔다 하셔요. :)
에고, 분위기가 영...
제가 죄인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홀연히 사라질 것을...
암튼, 북매님도 늘 건강하세요!
어디에서든 좋은 글 많이 쓰시고요.
응원합니다... ^^*
또 만나요!
북매님~안녕하세요^^
제가 처음 이곳에 들어 와서 연재를 할때
부터 함께 하시던 분들이 떠나시는건 전
싫으네요ㅠ
죽어도 못보내~~~
계셔 주신다니 북매님 말처럼 안정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alook.so/posts/6MtZeG
답글의 맥락과 이어지는 건 제목 밖에 없지만, 이 글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절이 싫다고 중이 꼭 떠나야 되나 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에 한 개씩 쓰면서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ㅎ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제 갈 길을 가고, 제 쓸 글을 써야죠.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샤니맘님. 응? 전 안 떠나겠단 건데여 @@
전 안가요. 왜 절 보내구 그래요. ㅎㅎ
에고, 분위기가 영...
제가 죄인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홀연히 사라질 것을...
암튼, 북매님도 늘 건강하세요!
어디에서든 좋은 글 많이 쓰시고요.
응원합니다... ^^*
또 만나요!
북매님~안녕하세요^^
제가 처음 이곳에 들어 와서 연재를 할때
부터 함께 하시던 분들이 떠나시는건 전
싫으네요ㅠ
죽어도 못보내~~~
계셔 주신다니 북매님 말처럼 안정 됩니다.
감사합니다.
어마..ㅋㅋㅋㅋㅋㅋ 요새 정신을 반 놓고 살았더니 이젠 막 헷갈리기까지 하는......
얼룩소 빨리 들어오라는 소리로 알아들어야겠어요. ㅎㅎ
ㅠ...현생땜에 가끔 들으는 저지만... 안나님 이별선언은 응원을 하게 되는데 북매님 이별선언은 왜 또 아픈건가요. ....그간 또 무슨일이 있었던건가요????...ㅠㅠ
@가랑비님. 가랑비님 때문 아니어요.
그런 불편한 마음 가지지 마셔요.
언제든 편히 들렀다 갔다 하셔요. :)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아주 친한 친구가 집이 이사를 가야 하니
날 위해 학교 다니자고 할 순 없잖아
다 아는데 그래도 눈물이 나는 거지 대따 서운하니까
하루 종일 울고 났더니 배고파
눈이 퉁퉁 부어서 뻑뻑한데 밥 먹고 댓글 다 달아 주겠어
ㅋㅋㅋ 샤니맘님이 너무 놀라셔서 그렇죠. 제가 안나님 이름을 안 쓰고 안녕이라 제목을 붙여 그런가봐요. 마음 놓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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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밥과 반찬 골고루 드시고
팍팍 답글 달아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