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모스크바 북극보다 우리가 더 춥다고?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12/23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네요. 아. 국내 말고 해외로 말입니다. 이 날씨에는 국내에선 여행도 포기입니다.

본투비 여름 아이라, 겨울은 늘 싫지만 기억에 콱 박힐만큼 추웠던 몇 해가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재택을 하기 전까지 약 15년 가량은 외부 활동이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 일을 시작한 첫 해와 아이낳고 제대로 출근한 뒤의 첫 해가 아직도 기억에 남을만큼 추웠습니다(몇 년도인지는 곰곰 짚어보면 나오겠지만 귀찮고 그게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올해도 출퇴근을 하고 있다면, 그렇게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추운 건 질색이기에 러시아, 시베리아, 모스크바, 남극, 북극처럼 이름만 들어도 추울 법한 나라에는 여행조차 가고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어릴 적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늘 품고 있는 꿈이 세계 여행인데도 말입니다. 그마나 오로라는 꼭 한번 보고 싶어서 핀란드에는 약간의 미련이 늘 남아있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활자 중독, 책, 민화, 꽃차, 검색, 범죄, 아동에 관심 多
1.6K
팔로워 1.8K
팔로잉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