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모든 것이 그리웠다
2024/09/30
언젠가 꿈에서 얼룩소 친구님들과 소풍을 간 적이 있었죠. 그때 그 이야기를 여기 얼룩소에 썼었습니다.
저는 그 꿈이 참 따스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시를 지었습니다.
꿈의 일
저는 그 꿈이 참 따스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시를 지었습니다.
꿈의 일
/정리움
꿈을 꾸었다
(잠이 짧은 나에게 꿈은 좀체 찾아오지 않는 선물 같은 일이다)
꿈속에서 소풍을 갔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얼굴을 모르는데도 서로의 이름을 불렀다
꽃도 보고 과일도 먹고
고개를 끄덕이고
웃고 손을 잡았다
긴 꿈을 다 기억해서 진짜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있던데
내용 없는 내용이 좋은 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에도 최선을 다해 가슴이 설렜다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사람을 보는 것은 흔치 않아서
이 소박한 꿈을 깨고 싶지 않았다
꿈속에서 우리는 다정했고
서로를 보듬었고
점잖고 따뜻했다
꿈을 깨자 꿈...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재재나무 오오오~~ 뭘까요? 재재나무님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니 뭐...연애편지라도 받을려나요? ㅎㅎ
@수지 우리끼리는 술래에게 들키지 않게 잘 숨겨주기로 해요. 숨을 데가 남아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하늘이 파래져서 얼마나 좋은지요. 가을이 이렇게 영글어가서 얼마나 기쁜지요.
@사과나무씨앗 오래 같이 만나요~~^^
@JACK alooker 그래서 제가 사이다를 드렸잖아요!!
@천세곡 그리울 땐 거침없이 그리워 하자구요!!
@최서우 꿈 속에서 서우님이 말이죠...ㅋㅋ 비밀입니다!!
@재재나무 님, 시한부였다가 조금 연장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하..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었네요. 사진의 빛깔이 신비로와요.
저 바다를 향해 크게 소리치고 싶어요.
내 믿는 구석,, 숨을 곳..마음이 허할 때마다 얼룩소로 숨어들었었는데 조금 더 숨어있어도 될듯하네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남은 오후 잘 지내셔요..❤️
재재나무님, 안녕하세요! 감동적인 시 감사드립니다. ☺ 이 시를 읽으니 너무 얼룩커님들이 그리워져서 댓글을 달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슬퍼서 댓글 쓸 기운이 안났는데 윤신영 에디터님께서 얼룩소가 계속 운영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기운이 나서 답댓글 드립니다.
얼룩커님들과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가 계속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얼룩소 서비스는 계속 된다네요~
윤신영님이 청자몽님 글에 댓글 다셨네요.
마음 놓고 소통하면 된답니다~~
꿈 속에서 @재재나무 님 김밥을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던 1인 입니다.
안 그래도 선선해진 바람에 그리움이 몰려드는데 재재나무님 시를 읽으니 사무치게 그리워질 것 같아요.
그 꿈에 나도 있었길 기대해봅니다~ 그리움이 가을을 입고 오늘은 아침문을 두드렸습니다.
@재재나무 님, 시한부였다가 조금 연장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하..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었네요. 사진의 빛깔이 신비로와요.
저 바다를 향해 크게 소리치고 싶어요.
내 믿는 구석,, 숨을 곳..마음이 허할 때마다 얼룩소로 숨어들었었는데 조금 더 숨어있어도 될듯하네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남은 오후 잘 지내셔요..❤️
꿈 속에서 @재재나무 님 김밥을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던 1인 입니다.
@재재나무 오오오~~ 뭘까요? 재재나무님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니 뭐...연애편지라도 받을려나요? ㅎㅎ
@사과나무씨앗 오래 같이 만나요~~^^
@JACK alooker 그래서 제가 사이다를 드렸잖아요!!
@천세곡 그리울 땐 거침없이 그리워 하자구요!!
@최서우 꿈 속에서 서우님이 말이죠...ㅋㅋ 비밀입니다!!
재재나무님, 안녕하세요! 감동적인 시 감사드립니다. ☺ 이 시를 읽으니 너무 얼룩커님들이 그리워져서 댓글을 달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슬퍼서 댓글 쓸 기운이 안났는데 윤신영 에디터님께서 얼룩소가 계속 운영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기운이 나서 답댓글 드립니다.
얼룩커님들과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가 계속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