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이 글을 쓴 것이 벌써 일 년이 넘었구나.
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아저씨께 들었어. 너를 사랑한 가족들은 얼마 남지 않은 너와의 마지막 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아 집에서 지켜봤다지? 아저씨 말로는 며칠을 숨을 헐떡이다 평온하게 숨을 쉬는 걸 보고 슬프기보다 안도하셨다고 하더라. 그만큼 힘들어하는 널 지켜보는 것이 고통스러웠을 거야.
너의 아픈 두 다리가 되어 늘 함께 산책하던 아주머니, 아저씨의 큰 사랑을 두 눈에 담뿍 머금고 갔겠지? 작은 몸으로 혼자 건너는 무지개다리가 무섭지 않았니? 이번 생은 네 다리로 자유롭게 뛰던 날들이 너무 짧았어. 바퀴는 또 얼마나 무겁고 불편했겠어.
부디 그곳에선 가볍게 걷고, 가고 싶은 곳은 원 없이 둘러보며 날 듯 달리렴.
씩씩하고 즐겁게 잘 지내다 ...
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아저씨께 들었어. 너를 사랑한 가족들은 얼마 남지 않은 너와의 마지막 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아 집에서 지켜봤다지? 아저씨 말로는 며칠을 숨을 헐떡이다 평온하게 숨을 쉬는 걸 보고 슬프기보다 안도하셨다고 하더라. 그만큼 힘들어하는 널 지켜보는 것이 고통스러웠을 거야.
너의 아픈 두 다리가 되어 늘 함께 산책하던 아주머니, 아저씨의 큰 사랑을 두 눈에 담뿍 머금고 갔겠지? 작은 몸으로 혼자 건너는 무지개다리가 무섭지 않았니? 이번 생은 네 다리로 자유롭게 뛰던 날들이 너무 짧았어. 바퀴는 또 얼마나 무겁고 불편했겠어.
부디 그곳에선 가볍게 걷고, 가고 싶은 곳은 원 없이 둘러보며 날 듯 달리렴.
씩씩하고 즐겁게 잘 지내다 ...
@주세꼬
아.. 산책길을 다니면 꼬마 생각이 안 날 수 없겠어요ㅜ
저도 두 마리의 반려견을 보낸 적이 있어 그 맘을 너무 잘 알 것 같아요ㅜ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이별이 참 아프네요.
우리가 모르는 생이 있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도 있겠지요?
기운내자고요^^
남은 주말 잘 보내셔요!!^_^
@수지 아가 때는 정말 인형 같은 망고였어요^^
그 아이에게 힘겨웠지만 행복했던 삶이었길 바라 봅니다.
안부 물어봐 주셔서 감사해요^_^
아직 적응 하느라 힘드네요 ㅜㅜ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요 ㅎㅎ
담주에 또 추위가 찾아온다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따뜻한 @콩사탕나무 님,
울 꼬마도 집에서 보냈어요.
아들들은 꼬마랑 산책 하는 길... 아직도 못 다녀요.
잘 지내다가도 순간순간 떠오르면 보고싶어서 울컥합니다.
@콩사탕나무 님,, 잘 지내시쥬?
검은 털 웰시코기라니.. 너무 예뻤겠네요.
주인님 품에서 행복하게 떠났을 겁니다.
망고가 무지개다리 건너 서는 행복하게 뛰어다니기를 기도합니다. !!
@JACK alooker @적적(笛跡) @악담 @똑순이 어쩌면 사람 보다 반려동물이 더 큰 사랑을 주고 가네요ㅠ
망고가 고통없는 곳에서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로운 주말 보내세요!
눈물이 납니다.
망고를 떠나보낸 그 식구들이 하루빨리
평온 하기를...
나중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기를...
아, 망고......
망고도 그런 당신을 보며 기뻤을 거예요. 집 앞을 지나갈 때면 혹시 나와있지 않을까 주변을 기웃거리기도 했겠죠. 눈을 감는 순간까지 기억했을지 몰라요.
건강히 잘 살라고....
나중에 보면 꼬리를 흔들며 달려갈 꺼 라고..
🙏
@콩사탕나무 님,, 잘 지내시쥬?
검은 털 웰시코기라니.. 너무 예뻤겠네요.
주인님 품에서 행복하게 떠났을 겁니다.
망고가 무지개다리 건너 서는 행복하게 뛰어다니기를 기도합니다. !!
@JACK alooker @적적(笛跡) @악담 @똑순이 어쩌면 사람 보다 반려동물이 더 큰 사랑을 주고 가네요ㅠ
망고가 고통없는 곳에서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로운 주말 보내세요!
망고도 그런 당신을 보며 기뻤을 거예요. 집 앞을 지나갈 때면 혹시 나와있지 않을까 주변을 기웃거리기도 했겠죠. 눈을 감는 순간까지 기억했을지 몰라요.
건강히 잘 살라고....
나중에 보면 꼬리를 흔들며 달려갈 꺼 라고..
@수지 아가 때는 정말 인형 같은 망고였어요^^
그 아이에게 힘겨웠지만 행복했던 삶이었길 바라 봅니다.
안부 물어봐 주셔서 감사해요^_^
아직 적응 하느라 힘드네요 ㅜㅜ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요 ㅎㅎ
담주에 또 추위가 찾아온다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따뜻한 @콩사탕나무 님,
울 꼬마도 집에서 보냈어요.
아들들은 꼬마랑 산책 하는 길... 아직도 못 다녀요.
잘 지내다가도 순간순간 떠오르면 보고싶어서 울컥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망고를 떠나보낸 그 식구들이 하루빨리
평온 하기를...
나중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기를...
아,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