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지만 감사한 하루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8/19
오늘은 손주를 봐주러 큰 딸집에 가가로 한 날이었다.

어제 저녁 큰 딸과 전화 할때까지 만 해도, 손주가 아침에 태권도장에 가서 오전 11시쯤에 집에 도착 할것 같다고 천천히 와도 된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천식발작 으로 태권도장 을 갈수 없을 것 같다는 연락을 아침 6시에 받았다.

차를 가지고 가도 되지 만 딸집에 가는 길이 지금 한창 지하철 공사중 이라 상당히 복잡해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탔다.

딸 집에 도착하니 딸과 사위는 출근하고 없고 손주가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나는 커피 한잔 마시고 스마트 도서관에서 빌린 최은영님의 '애쓰지 않아도 '소설책을 읽고 손주는 TV도 보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놀다가 오전 11시, 딸 집에서 가까운 유스케어를 지하 주차장으로 손주의 통통한 손을 잡고 걸어서 갔다.

제일 먼저 간곳은 영풍 문고다. 나는 학교 다닐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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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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