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 푸른 하늘, 램프의 요정 그리고...
2023/06/11
눈꺼풀이 열립니다. 미란다원칙을 고지 받은 현행범처럼 순순히 자리에서 일어나 덮고 있던 이불을 개어 한켠에 두고 침대에서 내려 섭니다 아침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으므로 묵비권을 행사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곡을 끊임없이 듣는 편이라서 아니 한 곡을 평생 들을 수도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갈 때까지 음악을 고르느라 잠시 멈칫합니다. 조지 윈스턴의 Lights in the Sky를 선곡 합니다.
하늘이 검은 구름에 뒤덮여 시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일요일이었으므로 꽃 한 송이가 지는 속도로 걸으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적적의 미술 시간이었습니다. 미술 시간은 대부분 점심시간 이후였는데 붓글씨를 쓰는 날이어서 접힌 화선지가 자꾸 맘에 ...
글이 어여쁘네...
오늘은 특별히 고생 많으셨어요.
맛있게 드셨다니 제 기분이 좋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적적(笛跡) 님~~이 좋은 글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표현이 너무 멋지네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마도 수업에 관심이 없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로만 보였을 거예요.
@살구꽃 미술쌤 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시간에 적적 앞에 선 미술선생이고 싶네요.
아이들이 아무리 많았어도 미술선생 눈에는 적적만 보였을 것 같습니다. :->
그러기엔 아이들이 너무 많았겠죠? 그때도 그 생각을 했어요
나 말고도 아이들이 너무 많아
미술선생님이 글을 그리라고 적적에게 이야기해주셨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적적(笛跡) 님~~이 좋은 글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표현이 너무 멋지네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마도 수업에 관심이 없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로만 보였을 거예요.
@살구꽃 미술쌤 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시간에 적적 앞에 선 미술선생이고 싶네요.
아이들이 아무리 많았어도 미술선생 눈에는 적적만 보였을 것 같습니다. :->
미술선생님이 글을 그리라고 적적에게 이야기해주셨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오늘은 특별히 고생 많으셨어요.
맛있게 드셨다니 제 기분이 좋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그러기엔 아이들이 너무 많았겠죠? 그때도 그 생각을 했어요
나 말고도 아이들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