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밍아웃
2023/10/17
결국, 나는 해내고야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꿈은 꾸지만 이루지 못하는 그것. 바로 퇴사를 말이다.
퇴사하기로 결심했다. 버틸 만큼 버텼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나를 위해서나 조직을 위해서도 옳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오늘 상사와 면담하면서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나의 건강 문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독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많이 상했기 때문이다.
회사를 다니는 내내 병원이나 한의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사실상 약빨로 버텨온 것이다. 최근에 와서는 그마저도 한계에 다다랐는지 지금은 정신과 진료...
@행복에너지 행에님의 댓글에 행복한 에너지를 듬뿍 받습니다. 격려와 응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즐기면서 살아보겠습니다. ^^;;
@콩사탕나무 그쵸? 별거 없죠?? ㅋㅋㅋㅋㅋㅋㅋ 콩나무님이 그리 말씀해 주시니 안심이 됩니다. 아직 완전한 퇴사일까지는 기간이 좀 남아서 정리를 잘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당장 관두고 싶지만, 사람도 뽑고 인수인계도 해야되니깐 쉽지 않네요. 응원 정말 감사드리고, 국밥 벙개에 콩나무님도 함께 하셔야쥬?? ^.^
@똑순이 인생의 선배님이신 똑순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정말 깊이 와닿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 퇴사를 결정하고 나니 기분탓인지는 모르지만 벌써부터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 똑순이님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박현안 크....현안님의 응원 댓글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
이제 새 역사를 쓰시겠군요. 그 용기와 선택, 격하게 응원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것이다.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살고 있는 똑순이 입니다.
먼저 얼마나 생각이 많으셨을까 제 가슴이 아프네요.
하지만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으니 조금 쉬면서 몸 부터 추스리셔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앞으로도 쭉 응원합니다~~~
얼마나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일지 상상이 가요. 쉽지 않았을 결단에 무한 응원을 전하고 싶습니다!!^_^
사람 사는 거 별거 있나요?!! 일단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건강해야죠!!
마무리 잘 하시고 당분간 걱정은 내려놓고 여유를 즐기셨음 좋겠어요. ^^
지금의 시간들이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동력이 되어주리라 믿어요.
화이팅!!!!
(@빅맥쎄트 @청자몽 @천세곡 국밥 벙개 가나요?!!)
세곡님 건강은 돈으로도 살수 없죠
그정도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9년 엄청 긴 시간입니다
어느정도 그래도 즐길수 있는 회사를 다니던지 해야죠 ㅜㅜ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아지시길...~^^
@빅맥쎄트 역시 형이 제일 먼저 달려와 축하해 줄줄 알았어...혀~~엉 나 잘하는거 맞겠지?? 부산은 국밥이 유명하지 않아?? 돼지국밥 제대로 못먹어보긴 했어....복직한다니......좋은 날 오겠지?? 나로서는 큰 맘 먹어야 되서.... 부산 가게 되면 꼭 연락할께!!! 간 잘 챙기고 있어~~~
@청자몽 자몽님 저는 윗동네 삽니다요 ^^ 9년이면 아주 짧게 하고 때려치는건 아니겠지요? ^^;;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여기를 벗어나는 날 자몽님처럼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국밥에 만두 함께 날이 오면 좋긴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재충전부터 해보겠습니다. ^^
@JACK alooker 잭형님께서 격하게 응원해주시니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진영 진영님께 박수를 받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지만 일단 뻔뻔하게 받아보겠습니다. ^^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썬shine 감사합니다. 열심히 놀아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사과나무씨앗 사과나무씨앗님 이렇게 진심과 정성이 담긴 댓글을 주시다니 감동입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오래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에 비하면 무척 적은 시간이지만,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제 글을 잘 읽어주시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부족한 필력이지만,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계속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당분간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힘쎄고 오래가는 건전지가 되도록 잘 충전해 보려 합니다. 사과나무씨앗님도 건강 잘 챙기기길 바라오며 지금까지 써주셨던 것처럼 계속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
@이재경 재경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쉽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도 더 나빠지면 안될 거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재경님도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글쓰기도 힘껏 응원드립니다. ^^
천세곡님
저도 같은 회사원으로써 천세곡님 용기가 부럽고 응원하겠습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었을꺼같아요
하지만 말씀대로 건강이 제일 우선입니다ㅎㅎㅎ
9년동안 참고 다니신것보면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하신것같아요
건강 잘 회복하셔서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세곡님! 커다란 결단을 내리신 것에 응원보내 드립니다.^^ 먼저 한 회사를 9년이나 다니셨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성실함과 업무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시고 또 인정받으신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라면 회사 밖에서도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천세곡님께서 쓰신 위트넘치는 글을 읽으며 많은 위안도 받고 즐거움도 느꼈습니다. 다정한 분이시기도 합니다. 그런 인품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안기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성품이시니 어디를 가든 사랑받으면서 일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매일 쓰시는 것은 도저히 따라하기 힘든데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퇴사 축하드리며 몸 건강 마음 건강 다 회복될 때까지 푹 쉬시고 충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듀라셀 충전지가 만땅으로 충전되어 팔뚝의 근육질을 자랑하며 힘센 건전지로 거듭난 광고가 떠오릅니다. 천세곡님도 그렇게 되시는 날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세곡님의 앞으로의 날들도 응원할께요!
일단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 다음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한는 걸로.
현명한 아내분께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얼마나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일지 상상이 가요. 쉽지 않았을 결단에 무한 응원을 전하고 싶습니다!!^_^
사람 사는 거 별거 있나요?!! 일단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건강해야죠!!
마무리 잘 하시고 당분간 걱정은 내려놓고 여유를 즐기셨음 좋겠어요. ^^
지금의 시간들이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동력이 되어주리라 믿어요.
화이팅!!!!
(@빅맥쎄트 @청자몽 @천세곡 국밥 벙개 가나요?!!)
@천세곡
축하...
아니, 응원해 형.
고민 많았을텐데, 자신을 믿어.
한번 내려와. 국밥 한그릇 하게.
세곡님 건강은 돈으로도 살수 없죠
그정도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9년 엄청 긴 시간입니다
어느정도 그래도 즐길수 있는 회사를 다니던지 해야죠 ㅜㅜ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아지시길...~^^
@빅맥쎄트 역시 형이 제일 먼저 달려와 축하해 줄줄 알았어...혀~~엉 나 잘하는거 맞겠지?? 부산은 국밥이 유명하지 않아?? 돼지국밥 제대로 못먹어보긴 했어....복직한다니......좋은 날 오겠지?? 나로서는 큰 맘 먹어야 되서.... 부산 가게 되면 꼭 연락할께!!! 간 잘 챙기고 있어~~~
@청자몽 자몽님 저는 윗동네 삽니다요 ^^ 9년이면 아주 짧게 하고 때려치는건 아니겠지요? ^^;;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여기를 벗어나는 날 자몽님처럼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국밥에 만두 함께 날이 오면 좋긴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재충전부터 해보겠습니다. ^^
@JACK alooker 잭형님께서 격하게 응원해주시니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진영 진영님께 박수를 받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지만 일단 뻔뻔하게 받아보겠습니다. ^^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썬shine 감사합니다. 열심히 놀아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사과나무씨앗 사과나무씨앗님 이렇게 진심과 정성이 담긴 댓글을 주시다니 감동입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오래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에 비하면 무척 적은 시간이지만,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제 글을 잘 읽어주시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부족한 필력이지만,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계속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당분간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힘쎄고 오래가는 건전지가 되도록 잘 충전해 보려 합니다. 사과나무씨앗님도 건강 잘 챙기기길 바라오며 지금까지 써주셨던 것처럼 계속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
@이재경 재경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쉽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도 더 나빠지면 안될 거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재경님도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글쓰기도 힘껏 응원드립니다. ^^
@청자몽
전 상상속 이야기가 아닌 진심인데. 세곡형과 자몽형만 오케이하면 바로 날 잡습니다.
일년 내내 놀았는데 진작 이런 타이밍이 있었다면 좋았을 걸 ... ㅋㅋ
곧 복직을 앞두고 있네요..
간 안좋은데 오랜만에 술 먹고 들어왔더니 살짝 알딸딸합니다 ㅎㅎ
@빅맥쎄트 국밥집에 만두도 팔아요?! 좋군요. 짜장면에 만두 아닌가? 모르겠네요. 박쌤이나 연휘쌤처럼 제주도 살면 아랫동네죠.
은희네 해장국(제주도에 본점 있나요?) 맛있던데. 그건 큰 사거리 가야 있어요 ㅜㅜ. 뭐든 뭐든 못 가요. 배달 시켜먹든가 해야하는데, 쓰레기 치우느라 삭신이 쑤셔서 배달 음식 주문도 포기.
-.,- 그래도 어딘가 가서 밥 먹고 오면 기운날듯.
국밥에 만두 좋죠. 다른 요리도 하나 주문하고. 퇴사 기념인데. (어차피 상상 속 이야기니) 소주도 한병 시키고요. 간 나빠 술 냄새도 안 맡지만, 과하지 않게 반주로 한잔 건네며 국밥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청자몽
윗동네(?) 살지 않을까요 ㅋㅋ
저보다 아래는 아닐거 같은데.
함께 하셔야죠. 동생들 국밥 한그릇하는데 같이 군만두라도.
@천세곡 오오오오! 드디어 해냈군요. 그런데 한 회사를 9년?! 실화인가요? 퇴사하고 회사문 닫고 나오면, 다음날부터 전혀 아프지 않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실꺼에요 ㅠ. 이게 무슨 일이야. 대체.. 좋은데, 슬퍼. 싶더라구요.
재충전 후 다시 도전도전하세요.
일단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요. 쉬어야 나아요.
....
@빅맥쎄트 버거형이 이미 와있는지 알았어 ㅎㅎ. 세곡형은 어디 사시는지? 내려가야하는 곳에 사나보다. 그죠?
퇴밍아웃. 발음이 꼬이네요. 사직서 제출 ㅎ.
사이다 한사발 마신 기분일거 같아요. 앞으로의 걱정은 조금 있다가 하기로.
국밥 말고, 영혼의 수제비집 어때요? 칼국수집이었던가? 갑자기 저 큰오거리 수제비집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짐정리 때문에 줄에 다리 묶여서 아무데도 못가니까 더 그런듯 ㅠㅠ.
@행복에너지 행에님의 댓글에 행복한 에너지를 듬뿍 받습니다. 격려와 응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즐기면서 살아보겠습니다. ^^;;
@콩사탕나무 그쵸? 별거 없죠?? ㅋㅋㅋㅋㅋㅋㅋ 콩나무님이 그리 말씀해 주시니 안심이 됩니다. 아직 완전한 퇴사일까지는 기간이 좀 남아서 정리를 잘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당장 관두고 싶지만, 사람도 뽑고 인수인계도 해야되니깐 쉽지 않네요. 응원 정말 감사드리고, 국밥 벙개에 콩나무님도 함께 하셔야쥬?? ^.^
@똑순이 인생의 선배님이신 똑순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정말 깊이 와닿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 퇴사를 결정하고 나니 기분탓인지는 모르지만 벌써부터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 똑순이님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박현안 크....현안님의 응원 댓글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
이제 새 역사를 쓰시겠군요. 그 용기와 선택, 격하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