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김
에스더 김 · 음악 전공, 학원운영과 방과후강사,
2024/06/17
재재나무님 아이스크림 얘기에 속상함 100%공감 되어 이어쓰기합니다.

저는 작년 봄에 9박10일로 서유렵 여행 갔다가 스위스 융프라우에 가는 날 산정상에  도착해 설산 배경으로 기념샷 찍고 매점이 있기에 들어가 둘러 보니 컵라면 파는 곳이 있더군요. 

그때 남편 말이 생각났어요  '그곳에 가면 꼭 컵라면 사먹고 온나 ' 하기에 8.5유료 주고 하나 사서 한젓가락 먹는 중인데 우리조가 4명이었는데 우루루 몰려와서 저들도 라면 먹는 사진 찍고 싶다며 한젓가락씩 먹자고 하데요. 참 ~어이가 없었어요.

저들도 하나씩 사오면 될 것을 내가 먹고 있는 젓가락에 라면을 먹으면서 인증사진을 나보고 찍어 달라네요. 그때는 속이 좀 많이 상했지만 말도 못하고 다 먹게하고 사진도 다 찍어 주었지요. 그러고 조금 남은 거 내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유아교육학과 졸, 음악과 졸, 학원운영과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를 했음 헌재 교회 지휘자, 악기로 관현악 섬기고 있음,
172
팔로워 99
팔로잉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