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전문의 손길은 오지않고...(보호자 일기 3.)

나철여
나철여 · 철여라 부르고 할미라 읽는다^^
2024/02/24
온갖 검사를 다하고도 정작 수술할 전문의가 없어 기다리고 있다. 일단 통증치료로 미루고 있다. https://naver.me/FbzNKFRI

18년도부터 폐암과 싸웠다. 그동안 수많은 한숨 속에서도 주변사람들의 진심어린 기도와 여러의사들의 전문 손길이 남편을 살려냈다.
한때는 여섯개과의 전문의들이 협진을 하며 연구 대상이었다. 기적의 연속이다.
포기하지 않고 죽을 각오하면 절대 죽지않는다는 걸 그때부터 알았다.
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여섯개 과의 전문의들과 교수진들이 협진 한 덕분이기도 하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땐 이미 폐암 4기로 수술조차 안되었다. 항암 주사와 방사선치료로 예상수명 1년을 넘겨보자고 결정한지 일년도 안되어 온갖 부작용이 이어졌다.
방사선 치료부작용으로 가슴쪽 가려움이 찾아 왔다.

*피부가 너무 가려워 여기저기 피딱지가 앉을 정도로 긁고 손톱 발톱의 변색은 물론 피부는 허물 벗듯 했다. (피부과)
*전립선 비대증이 찾아와 소변줄을 달고 일년 반을 버티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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