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훨훨 날아라
2023/09/03
나비가 집안으로 날아들어왔다. 하얀 나비다. 거실을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며 맨 먼저 든 생각은, 요새 보기 드문 귀하디 귀한 나비가 왜 하필 집안에 들어왔을꼬. 또 남편이 현관문을 열어 논 게로군. 아니나 다를까 현관문에 거실문까지 활짝 열려있다. 긴 현관을 거쳐 거실까지 들어오다니 너도 참 운이 없다. 그리고 그 다음 생각은 어떻게든 살려서 내보내야지. 하는거였다.
밀폐된 생소한 환경에 당황했는지 나비는 필사적이고 어지럽게 거실 안을 날아다녔다. 나비도 자유를 박탈 당했다는 걸 아는것일까. 그러다 지쳤는지 잠시 앉아 쉬기도 했다. 앉았을 때 잡아야겠지만 꼭 천장이나 사람 손이 안 닿는데 앉으니 잡을 도리가 없었다.
가까이 앉는다면 나는 과연 잡을 수 있기나 할까. 할 수 있을듯 말듯...
밀폐된 생소한 환경에 당황했는지 나비는 필사적이고 어지럽게 거실 안을 날아다녔다. 나비도 자유를 박탈 당했다는 걸 아는것일까. 그러다 지쳤는지 잠시 앉아 쉬기도 했다. 앉았을 때 잡아야겠지만 꼭 천장이나 사람 손이 안 닿는데 앉으니 잡을 도리가 없었다.
가까이 앉는다면 나는 과연 잡을 수 있기나 할까. 할 수 있을듯 말듯...
@리사 @최경희
정말 수십년만에 나비를 잡아봤네요.
왜 그렇게 가슴이 조이던지... 정말 어릴 때라 생각하고 잡았어요.
요샌 벌 나비 잠자리 메뚜기 너무 귀한 곤충이지요.
정말 유악한 존재들인데 말이죠 ㅜㅜ
잠시 어린 시절로 갔다 왔습니다~^^
잠자리며 매미며 개구리 등등 어린 시절엔 그렇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질 않네요...
낯선 공간에서 당황했을 나비가 진영님 손길로 익숙한 곳으로 날아가며 고마워했을듯 합니다~^^
와~ 잠자리는 손으로 잡아 봤어도 나비는 잡아본적 없는데 대단하십니다 ^^
자연으로 날려보낸 나비가 얼마나 고마워 할까요~^^
어머나 잘 하셨습니다.
나비 잡기가 쉬운일이 아닐텐데 진영님의 용기와 재빠른 행동으로 살아서 자연으로 돌아갔네요.
문 잘 닫고 다닙시다ㅎㅎㅎ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와~ 잠자리는 손으로 잡아 봤어도 나비는 잡아본적 없는데 대단하십니다 ^^
자연으로 날려보낸 나비가 얼마나 고마워 할까요~^^
어머나 잘 하셨습니다.
나비 잡기가 쉬운일이 아닐텐데 진영님의 용기와 재빠른 행동으로 살아서 자연으로 돌아갔네요.
문 잘 닫고 다닙시다ㅎㅎㅎ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잠시 어린 시절로 갔다 왔습니다~^^
잠자리며 매미며 개구리 등등 어린 시절엔 그렇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질 않네요...
낯선 공간에서 당황했을 나비가 진영님 손길로 익숙한 곳으로 날아가며 고마워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