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하여 어디에 내놓기도 부끄러운 미술사

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8/06
주의: 고흐에 대한 예의로
노래를 다 듣고 난 후 글을 읽어내려가시길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Bb2dTsal0
개인적으로 저는 고흐의 이 작품이 가장 좋습니다
정신 착란과 간질 발작이 증세가 최대치에 이르렀을 시기에 그린
생레미에 이르러 그린 첫 그림 이었습니다 
붓꽃

우리는 밤 풍경을 그린 화가를 본적이 있나요?

네덜란드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고흐는 16살 때  큰아버지의 화랑에서
그림을 사고 파는 화상으로서 일을 시작합니다
이때 고흐는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과 감동을 받게 됩니다
이후 런던의 화랑에 파견된 그는 대도시 속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며
그림을 사고파는 일을 그만두고 성직자가 되어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며 살기를 결심합니다
그러나 고흐는 정신적으로 불안했고 성직의 길은 그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의 방황을 지켜본 동생 테오의 제안으로 고흐는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화가들의 그림을 세밀하게 따라 그리며 독학으로 미술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그런 화가를 알고 있습니다
 

반 고흐는 고향 네덜란드를 떠나 파리에서 지낸 지 일년 반이 됐습니다
하지만 고흐는 파리 생활에 질려버리고 말죠
사실 고흐는 이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언제나 겨울이었어
2.5K
팔로워 794
팔로잉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