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나 관찰 일지 문서 분류 : 외계종 기록관찰 시작 : 지구력 15만년관찰 기간 : 지구력 기준 약 77만년관찰자 : 파피용(모델명 : RB -216, 인간) 0. 파피용 자기 소개 내 이름은 파피용. 자율적으로 외계 탐사를 하는 사람이자, 안드로이드이다.이 문서를 읽는 지능이 무엇일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읽을지 알 수 없기에, 지금 시대의 사람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여 그 지능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외계종 기록을 열람함에 있어서, 열람하는 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지능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한 판단이다.우리의 시대는 우선 로봇3원칙을 여전히 적용 받고 있다.그렇다면 지구력 2177년에 인간이란 무엇인가.지금은 모두 통일하여 ‘지능’이라고 일컫고 있지만, 과거 지구에서는 ‘인공 지능’이라는 용어를 따로 써서 지능을 분류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인류는 이 인공지능에게 인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정의하게 하였다.처음에는 인공지능의 영역과 기존 인류의 영역이 겹치...
일요일 마감치려고 했는데 다시 다음 주 일요일로! ㅋㅋㅋㅋㅋ 서툰댄서 님 감사합니다 (?) ㅋㅋㅋ
음. 14일 이후 글이 없으면 21일이 기한이 되겠군요. 아니, 오늘이 기한이군요 ㅜㅜ 다음 기회에~
후후...실제 참여자는 나뿐인가..!!
주최자 입장에서는 속이 타겠지만 참가자 입장에서는 마무리되면 땡큐입니닷
오기대만발발발
후후... 집에서 할짓없는 휴학생이라 좀 고민을 해봤는데 대충 개요는 잡았습니다.
이번주 안에 올라갑니다 ㅋㅅㅋ
인간이 규정한 생명체는 엄밀히 말하면 ‘아는 생명체’인거죠 ㅎㅎㅎ 몬스 님 소설 기대되네요!
"내가 알던 생물의 개념에 부합하지 않는, 그럼에도 분명 살아있다고밖에 할 수 없던 기이한 존재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최근 석이 버섯이란 버섯이 사실 버섯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석이버섯은 '지의류 (땅이 입은 옷)'로 조류가 균류와 공생하는 복합 유기체라고 합니다. 균류는 조류가 광합성으로 만든 탄수화물을 이용하고, 조류는 균류로부터 수분을 공급받는 공생 관계라고.. 그런데 그저 공생이 아니라 꽤 한몸 같이 섞여버린 공생이라고 하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C%A7%80%EC%9D%98%EB%A5%98
김초엽 작가의 글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발췌부분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런 거 생각하는 거 좋아해서 짧은 소설 써보는 게 취미인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불쑥 참가해볼게요!
힌트를 드리자면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아담과 이브처럼 사모나 행성 밖으로 나온 두 아이들이 등장해요. 뿅.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만 모오올래 알려줄테양……) 🐇🐇🐇🐇🐇🐇
아니 이건 일부만 발췌하신 거죠? 뒷 내용이 궁금하다!!
후후... 집에서 할짓없는 휴학생이라 좀 고민을 해봤는데 대충 개요는 잡았습니다.
이번주 안에 올라갑니다 ㅋㅅㅋ
"내가 알던 생물의 개념에 부합하지 않는, 그럼에도 분명 살아있다고밖에 할 수 없던 기이한 존재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최근 석이 버섯이란 버섯이 사실 버섯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석이버섯은 '지의류 (땅이 입은 옷)'로 조류가 균류와 공생하는 복합 유기체라고 합니다. 균류는 조류가 광합성으로 만든 탄수화물을 이용하고, 조류는 균류로부터 수분을 공급받는 공생 관계라고.. 그런데 그저 공생이 아니라 꽤 한몸 같이 섞여버린 공생이라고 하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C%A7%80%EC%9D%98%EB%A5%98
김초엽 작가의 글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발췌부분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런 거 생각하는 거 좋아해서 짧은 소설 써보는 게 취미인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불쑥 참가해볼게요!
힌트를 드리자면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아담과 이브처럼 사모나 행성 밖으로 나온 두 아이들이 등장해요. 뿅.
음. 14일 이후 글이 없으면 21일이 기한이 되겠군요. 아니, 오늘이 기한이군요 ㅜㅜ 다음 기회에~
후후...실제 참여자는 나뿐인가..!!
주최자 입장에서는 속이 타겠지만 참가자 입장에서는 마무리되면 땡큐입니닷
인간이 규정한 생명체는 엄밀히 말하면 ‘아는 생명체’인거죠 ㅎㅎㅎ 몬스 님 소설 기대되네요!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만 모오올래 알려줄테양……) 🐇🐇🐇🐇🐇🐇
아니 이건 일부만 발췌하신 거죠? 뒷 내용이 궁금하다!!
https://alook.so/posts/latO7j5
이벤트 열었습니다 ㅎㅎㅎ
유효기한 5년인데 5년 안에 압구정 한 번은 가지 않겠어요? 저, 젊은이? =_=
얘는 따뜻하다기보다는 기이함에 가까웠습니당.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사모나 행성에 관한 이야긴데요. 인간의 관점에서 살아있을 수 없는 것들도 살아서 움직이거든요. 관찰자(이름 까먹…)가 모아이 같은 것들이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며 기록을 하는 형식으로 시작하는데 짧고 강렬했어요. 마지막이 진짜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김초엽 소설 중 제일 좋았습니다.
사모나 행성과 연결된 엄청나게 짧은 이야기 세 편이 실려있어서 작품 제목은 ‘사모나 연작’ 임당. 공책 표지에는 (기록지 형식으로 시작한다고 했자나요. 정말 주인공이 쓴 것처럼 디자인했어요.) 사모나라고 적혀있어서 그걸 따랐습니당.
발췌를 읽고 줄거리를 상상해서 적어도 재밌겠어요.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원작자보다 더 기발한 상상이 튀어나올지도 모르겠. 학생 도전 어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