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반쪽 방문기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2/12
점심 무렵 한껏 무료해진 가족들은 점심을 나가서 먹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늘 언젠가 가봐야지 하며 아직 가보지 못한 망원시장엘 가보자고 결정. 후딱 옷을 갈아입고 출발~

근처에 공영주차장들이 꽤 있다길래 간만에 차를 가지고 나섰습니다. 망원시장 바로 근처의 주차장들은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10분 정도 걸어야하는 서울함쪽으로 난 한강 나들목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망원시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발목이 붙잡혔습니다. 최근 남편과 저는 기사식당에 가고 싶었거든요. 기사식당에서 뭘 먹을까 두근두근 세근세근. 아들까지 3인인데, 남편은 벌써 4인분을 시킬 생각이더군요(동네에서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셋이 5인분 먹고 밥을 추가하여 볶아도 먹는 대식가들이라). 그렇게 먹으면 시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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