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2023/02/05
흐린 날입니다 달은 보이지 않고 어슬렁거리며 하늘만 들춰보다 돌아오는 밤 특별한 것 하나도 없는데 몸은 느슨하게 풀린 나사처럼 힘껏 조여지지도 풀리지도 않은 채
가로등 불빛 아래로 어둠이 고개를 떨구는 시간 지금 잠들면 얼마나 일찍 깨어날 수 있는건지
곧 월요일 아침이 강도처럼 침입해 평안을 훔쳐 갈 것입니다. 온통 어지럽혀진 집안을 바라다보며
다시 주말이라는 물 한 모금을 마시기 위해 걷고 걷는 시간이 사막처럼 놓여있습니다.
다시 주말이라는 물 한 모금을 마시기 위해 걷고 걷는 시간이 사막처럼 놓여있습니다.
아프지 맙시다. 다치거나 베이지 말고 넘어지거나 자빠지거나 넘어지지 않기 위해 혹은 자빠진 상태에서 일어서려다 팔목을 발목을 조심합시다.
그리고 내일 밤 다시 모여 그 황량한 모래 바람 속 옷 속을 파고든 모래 알갱이를 힘차게 털며 웃어버립시다.
힘겨운 월요일이었다고 ...
@청자몽
마지막으로 헌책방에 가본 게 언제 인지 모르겠지만 헌책방은 내가 원하는 책은 대부분 없는 편이니까요 눈으로 책들에게 인사하며 맘에 드는 제목의 책을 꺼내 들고 책을 펼쳐 문단을 행간을 읽어 내려갑니다.
이곳이 불편한 건 동떨어진 이야기들로 장문의 글을 읽어 내려가기도 벅찹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이 글이 포함 된 책을 내가 돈 주고 사서 볼 수 있을까?
내가 이페이지를 펼쳐보고 이 책을 사서 볼마음이 생길까?
마지막엔 나는 그런글을 쓰고 있는건가
누군가 그냥 읽다 말고 다른 책 위에 올려두고 가는 건 아닐까
청자몽을 위해 오래됐지만 형광등을 만드는 회사는 분명히 있겠죠
이제는 찾지 않지만 동네 어딘가 에는 있을 그곳이
돌아와 형광등을 갈고 작은 방을 밝게 비춰줄 하나의 글이
새콤이가 현광등처럼 웃으며 박수를 치고 청자몽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그렇게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
청자몽은 아픈데 없길 바랍니다
새콤이는 요즘 아프지 않고 잘 지내나요?
@잭얼룩커님
잘 잤어요?
청자몽님, 적적님 잘자요 굿나잇😉
이곳엔 늘 글이 많은데, 보면 알 만한 글이랑 봐도 모르겠는 글이랑, 보고 알은체를 꼭 해주고 싶은 글이랑..
글이 넘넘 많은데, 다는 못 보고 조금 보고 끝까지 못 보는 글이랑../ (내가 써놓고도 이게 맞나? 갸웃거리는 글을 쓰는 ㅎㅎ 찔리네요. ^^;; 뭔가 찔리는 ㅎㅎ. 미안하네요.)
등등 글이 많아요. 댓글이나 이어지는 글은 고사하고 좋아요 누르기도 벅차기도 하고. 보고 좋아요만 누르기도 미안하고. 좋아요만 누르고 다 못 보는 글도 많고. 그러네요. 쓰다보니 zzzZZZ
오래되서 잘 팔지도 않는다는 형광등 사러 내일 동네방네 돌아다녀야 하는데.. 낼도 분주할 월요일이 기다리네요. 하필 귀찮게시리 오늘 딱 작은 방 형광등 나가버려서 ㅜ. 맨날 등이 문제네요 ㅜ0ㅜ.
적적님도 좋은 한주 되세요.
청자몽님, 적적님 잘자요 굿나잇😉
이곳엔 늘 글이 많은데, 보면 알 만한 글이랑 봐도 모르겠는 글이랑, 보고 알은체를 꼭 해주고 싶은 글이랑..
글이 넘넘 많은데, 다는 못 보고 조금 보고 끝까지 못 보는 글이랑../ (내가 써놓고도 이게 맞나? 갸웃거리는 글을 쓰는 ㅎㅎ 찔리네요. ^^;; 뭔가 찔리는 ㅎㅎ. 미안하네요.)
등등 글이 많아요. 댓글이나 이어지는 글은 고사하고 좋아요 누르기도 벅차기도 하고. 보고 좋아요만 누르기도 미안하고. 좋아요만 누르고 다 못 보는 글도 많고. 그러네요. 쓰다보니 zzzZZZ
오래되서 잘 팔지도 않는다는 형광등 사러 내일 동네방네 돌아다녀야 하는데.. 낼도 분주할 월요일이 기다리네요. 하필 귀찮게시리 오늘 딱 작은 방 형광등 나가버려서 ㅜ. 맨날 등이 문제네요 ㅜ0ㅜ.
적적님도 좋은 한주 되세요.
@청자몽
마지막으로 헌책방에 가본 게 언제 인지 모르겠지만 헌책방은 내가 원하는 책은 대부분 없는 편이니까요 눈으로 책들에게 인사하며 맘에 드는 제목의 책을 꺼내 들고 책을 펼쳐 문단을 행간을 읽어 내려갑니다.
이곳이 불편한 건 동떨어진 이야기들로 장문의 글을 읽어 내려가기도 벅찹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이 글이 포함 된 책을 내가 돈 주고 사서 볼 수 있을까?
내가 이페이지를 펼쳐보고 이 책을 사서 볼마음이 생길까?
마지막엔 나는 그런글을 쓰고 있는건가
누군가 그냥 읽다 말고 다른 책 위에 올려두고 가는 건 아닐까
청자몽을 위해 오래됐지만 형광등을 만드는 회사는 분명히 있겠죠
이제는 찾지 않지만 동네 어딘가 에는 있을 그곳이
돌아와 형광등을 갈고 작은 방을 밝게 비춰줄 하나의 글이
새콤이가 현광등처럼 웃으며 박수를 치고 청자몽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그렇게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
청자몽은 아픈데 없길 바랍니다
새콤이는 요즘 아프지 않고 잘 지내나요?
@잭얼룩커님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