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2
스며드는 차가움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다 눈을 마주쳤습니다. 아니, 눈을 마주친 것이 아니라 옮겨지던 시선이 한 곳에 머무릅니다. 시선이 닿고, 멈추게 된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강아지로 착각을 했을 수도 있고, 혹은 말을 건네었지만 제가 알아듣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죠.
인도 옆 화단 구석에 커다란 인형이 누워있었습니다. 어릴 적, 가지고 싶어했던 크기의 인형이었어요. 내 품 가득 안을 수 있는, 그리고 밤마다 함께 누워 비밀 이야기를 속삭일 수 있는 친구와도 같은 인형이요. 결국 어릴 적엔 만나지 못했던, 한때 소망했던 그 인형은 차가운 흙바닥 위에, 차가운 벽에 기대 누워있었습니다....
인도 옆 화단 구석에 커다란 인형이 누워있었습니다. 어릴 적, 가지고 싶어했던 크기의 인형이었어요. 내 품 가득 안을 수 있는, 그리고 밤마다 함께 누워 비밀 이야기를 속삭일 수 있는 친구와도 같은 인형이요. 결국 어릴 적엔 만나지 못했던, 한때 소망했던 그 인형은 차가운 흙바닥 위에, 차가운 벽에 기대 누워있었습니다....
재갈님, 그렇지요? 이제는 훌쩍 커서 마음으로만 안아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지미님, 저도 지미님이 좋아요! 히히.
적적님, 와! 적적님이 사 주시는 건가요?ㅎㅎㅎㅎ음...근데 이젠 사도 집에 놓을 데가 없....ㅠㅠㅠㅠㅠ
연휘야~~그대가 나 사도~푸하아아아
마음속에 꿈꾸던 인형들이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말이죠.
연하일휘님 제가 사드릴게요~ 저 인형!!
적아~~~~방 빼라
그대 넘 좋다
마음으로도 충분히 안을만큼, 훌쩍 익으셨을거에요.
마음으로도 충분히 안을만큼, 훌쩍 익으셨을거에요.
적아~~~~방 빼라
그대 넘 좋다
마음속에 꿈꾸던 인형들이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말이죠.
연하일휘님 제가 사드릴게요~ 저 인형!!
재갈님, 그렇지요? 이제는 훌쩍 커서 마음으로만 안아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지미님, 저도 지미님이 좋아요! 히히.
적적님, 와! 적적님이 사 주시는 건가요?ㅎㅎㅎㅎ음...근데 이젠 사도 집에 놓을 데가 없....ㅠㅠㅠㅠㅠ
연휘야~~그대가 나 사도~푸하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