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2023/03/01
간혹 되돌아보게 되는 풍경이 있죠. 사물이라든가….
제일 오래된 기억은 커다란 정말 너무 커다란 곰 인형 하나가 파란 의류 수거함을 기대고 앉아있었어요. 출근할 때 보고 지나쳤다가 온종일 생각났었죠.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곰 인형을 의류 수거함 위에 배가 하늘로 보이게 올려두었어요. 그리고 다시 집에 들어왔다가 곰 인형을 의류 수거함에 엎드리게 해서 올려두었죠.
고개를 숙인 곰을 사진으로 한 장 찍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삭제했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 긴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곰 인형은 비를 맞고 그 비를 다 맞고 점점 솜이 아래로 쏠리며 몸은 홀쭉해지고 손과 발이 점점 커졌어요. 참 이상한 곳에 마음이 쓰인 저는 100L짜리 쓰레기 봉투를 사서 아무도 없는 새벽에 나가 곰 인형을 눌러 담고 쓰레...
오늘 아니 어제 아니 그이전부터 쭉~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정말 여러가지로 고맙고 고맙습니다.
잘자요~ 굿나잇~😉
별보러가자 올렸습니다.
유난히 아까운 밤 입니다.
적적님 나랑 별보러가자~ 이노래 나올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진이 참으로 멋집니다!
저 별로 함께 하늘에 걸리고 싶네요!
적적님 나랑 별보러가자~ 이노래 나올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진이 참으로 멋집니다!
저 별로 함께 하늘에 걸리고 싶네요!
별보러가자 올렸습니다.
유난히 아까운 밤 입니다.
오늘 아니 어제 아니 그이전부터 쭉~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정말 여러가지로 고맙고 고맙습니다.
잘자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