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글을 쓰게 만든 것은 동기부여가 아니었다

김영무
김영무 · 중년에 사표내고 세상 바라보기
2022/11/14
스마트폰 중독은 사실 도파민 중독입니다.

5월에 내 생각들을 글로 써 내려가기 시작해서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7개월간 글을 썼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마침 111편째 글이라는 기념비적인 날이라 40여 년간 실패했던 글쓰기 습관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원인을 알아보려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 역시 뭔가를 꾸준히 해내는 사람들을 보고 놀라곤 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꾸준함을 보일 수 있을까? 뭔가를 계속하는 힘이란 당시 제게는 월급을 주는 직장에 다니는 것 말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소설 읽기 같은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동기 부여에 대한 책을 찾아 읽곤 했습니다. 뭔가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이 팍! 들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물론 동기부여가 매일같이 잘 된다면 멋진 일이지만 동기부여라는 것도 그렇게 매일 원한다고 생기는 건 아니란 게 확실했습니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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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리 : 후회없는나, 발전하는나, 행복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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